백석예대 사회복지학부, '밥퍼' 나눔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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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사회복지학부, '밥퍼' 나눔봉사 참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10.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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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교수 학생 함께 봉사의 현장 체험하고 돌아와

백석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부(학부장:윤영애)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25일 다일공동체를 찾아가 무료 급식 봉사 ‘밥퍼’ 나눔운동에 참여했다.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임원, 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봉사를 위해 지난 5월 12~13일 양일 간  ‘교수&동문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을 마련, 다일공동체에 기부했다.

비도 내리고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대문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로 모여든 봉사자들은 식사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까지 나눔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 끼 식사를 위해 다일공동체를 찾아온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은 백석예술대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섬김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학부 학생은 “제 손으로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배식까지 하기는 처음”이라며 “땀 흘려 하는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달았고, 오늘의 봉사활동을 기억하여 졸업 후에 가슴 따뜻한 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애 학부장은 “이번 밥퍼 나눔 봉사를 통해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 교실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공부를 한 것 같아 기쁘고, 서로 단합된 모습으로 봉사하니 마음이 풍성했다”며 “봉사를 통해 사회 복지에 대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였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다일공동체는 1988년부터 청량리역 인근에서 노숙자와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일 무료 급식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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