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안의 강도를 죽이고 성령이 일하시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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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안의 강도를 죽이고 성령이 일하시게 하라”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10.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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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제34회 목사안수식, 105명 새내기 목사 배출

▲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제34회 목사안수식이 24일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거행됐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 제34회 목사안수식이 24일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거행돼 105명의 목회자들이 새롭게 태어났다.

이날 예배는 목회국장 이영용 목사의 사회로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의 기도와 조용갑 테너(국제사랑재단 이사)의 특별찬양에 이어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가 ‘목자 목사와 강도 목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함 목사는 “강도라 함은 하나님의 주권과 소유권과 사용권을 탈취했다는 말”이라며 “오늘 안수받아 목사로 세워지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것을 탈취하는 강도 목사가 되지 말고 참된 목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정용비 목사(전주온누리교회)의 헌금기도에 이어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 백덕근 목사(평강교회), 전옥표 목사(충만한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위해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안수를 받는 105명의 목사안수 대상자들이 하나님 앞에 서약을 하고 있다.

2부 안수식에서는 안수위원과 안수자 소개에 이어 함정호 연합회장의 서약이 진행됐고, 안수례와 안수기도에 이어 연합회장이 이승배 외 104명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목회자가 됐음을 공포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네 마음에 가득한 것이 네 입에서 나온다고 하셨다. 네 마음에 무엇이 가득한가 그것이 중요하다”면서 “구원의 확신과 평화, 사랑, 겸손, 행복으로 가득 채워 우리의 말과 행실과 태도와 표정 그 모든 것을 통해 퍼져나가게 하라”고 당부했다.

안수자 대표로 이현철 목사(부산큰빛교회)와 홍정란 목사(번성한교회)에게는 목사안수패와 신분증이 증정됐다.

이번 제34회 목사안수식은 128명이 서류 접수했으나 인성검사와 필기시험을 거치며 다수의 탈락자 및 자진 보류자가 발생했고, 이전 합격자 중 안수신청자 6명을 포함하고도 7명이 자진안수 보류를 신청해 최종 105명이 목사로 임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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