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은 정말 평화의 종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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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은 정말 평화의 종교일까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0.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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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 ‘한국교회 선교와 이슬람’ 학술 개최

지구촌 각 지역에서는 이슬람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이슬람의 실체를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5일 열린 한국개혁신학회 학술심포지엄에서 이만석 목사(한국교회연합 이슬람대책위원회 연구원장)는 ‘이슬람의 영적 실체’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 목사는 “눈앞에 벌어지는 사건들은 무슬림들의 테러로 온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데, 이슬람을 연구하는 무슬림 학자들은 이슬람을 최대한 미화한다”며 “이슬람의 정체를 제대로 알기 위해선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정체를 먼저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만석 목사에 따르면 무함마드는 주후 570년 사우디아파비아 메카의 하쉐미 가문의 꾸라이시(Quraish) 종족에서 가난한 유복자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모친과 조부를 여의고 삼촌에게 길러졌다.

집이 가난했기 때문에 공부가 아닌 일을 하면서 생계를 무함마드는 25살이 되던 해 대상무역 상단을 경영하던 부유한 40세 과부와 결혼을 하면서 경제 문제가 안정됐다. 그 뒤 여유가 생긴 무함마드는 종교 문제에 빠져들었고, 동굴에서 며칠씩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후 610년 그는 첫 번째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무함마드는 우상숭배가 만연했던 메카에서 “알라(Allah) 외에는 다른 신이 없으며 자신은 알라의 메신저”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관심을 얻지 못했고, 꾸라이시 족장들은 다신교도들의 반감을 살 수도 있는 무함마드의 메시지가 상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그를 핍박했다. 유일하게 무함마드의 편을 들어줬던 아내와 삼촌마저 죽자 그는 메디나로 옮겨갔다.

무함마드는 메디나에서 1년 6개월 만에 세력을 얻었고, 623년부터는 대상무역 상단들을 공격하고 주변 마을을 공격하며 세력을 확장시켜 나갔다. 기록에 의하면 무함마드가 직접 참여한 전쟁만 27회라고 전해진다. 무함마드는 632년에 생을 마감했고, 그의 마지막 전쟁은 630년이라고 기록됐다. 즉 1년에 3~4회의 전쟁을 직접 치룬 것이다.

이 목사는 “평화의 종교라고 주장하는 이슬람의 선지자라면 전쟁을 할 때도 최소한의 윤리와 도덕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이 보여야 하는데, 그는 침략을 일삼았고, 전쟁을 치를 때마다 여인들을 자신의 몫으로 챙겼다”며 “그의 전쟁에서는 도덕적 개념 혹은 윤리적 배려는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만석 목사는 또 “이슬람의 타끼야(Taqiyya) 교리를 알아야 이슬람을 이해할 수 있다”며 “타끼야 교리는 알라와 무함마드, 이슬람, 꾸란, 이슬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 하는 거짓말은 죄가 되지 않는다는 교리이고, 이 교리로 인해 이슬람이 한없이 미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한국에 있는 꾸란 번역본은 그 어떤 것도 정직하게 번역되지 않았다”며 “특히 알라를 하나님과 같은 신이라고 속이는 타끼야 번역을 분별해야한다”고 주의를 줬다.


이슬람은 ‘하나님’이란 이름을 아랍어로 번역하면 ‘알라’라며 하나님과 알라를 동일시한다. 그러나 이 목사는 “이름이 같다고 해서 다 같은 신은 아니다”라며 “중요한 점은 영의 문제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부르는 이름이 아무리 같다 하더라도 그 신이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신이라면 다른 영이라는 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이만석 목사 외에도 한철흠 박사(한영신학대학교), 김승호 박사(한국성서대학교)등 총 13명이 각각 이슬람을 주제로 발제했다. 특별히 이혜훈 국회의원이 초청강연을 담당했으며, 기조강연은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가 진행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개회예배에는 이은석 박사의 사회로 주최됐다.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의 기도에 이어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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