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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에서도 여성선교사를 독립된 선교사로 인정하지 않고 한국교회의 여자전도사 정
도로 밖에 인정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는 유보인 선교사(WEC국제선교회 한국본부).
유선교사는 “남편선교사를 보조하는 여성 선교사의 경우 더 심각하다"며 “남편은 나가서
사역을 하지만 여성 선교사들은 집안 일과 자식을 키우데 만 일이 한정됨에 따라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나타나는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는 먼저 개인 스스로 타문화에 대한 철저한 공부와 언어를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 이와 함
께 현지 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인격 함양이 여성선교사들이 갖추어야 될 필요조건이라고
유선교사는 말했다.
외국 선교단체들은 여성 선교사들이 준비되지 않을 경우 파송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국내의 선교단체들은 이 부분를 쉽게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