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문제 기도가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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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문제 기도가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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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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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국군의 날(10월 1일) 기념사에서 북한주민들을 향해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도 북한의 간부와 주민들을 향해 “통일이 행복추구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통일 시대를 여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었다.

박 대통령의 언급 중 특히 주목할 대목은 “북한정권의 도발과 반인륜적 통치가 종식될 수 있도록 북한 주민 여러분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 부분이다.

때마침 미국 정부는 북한에 이른바 ‘정보폭탄’을 쏟아 부어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소식을 적극 알리기로 하고 관련 예산 30억 원을 책정했다고 한다. 라디오나 USB 등을 비밀리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탈북민들과 민간 단체들의 노력으로 외부 정보가 DVD, USB, 휴대폰 등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 북한 정권의 정보 독점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김정은 집단이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나 대북 전단 살포 등에 유별나게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을 감안하면 북한으로의 외부정보 유입이 얼마나 큰 위협으로 받아들이게 될지 궁금하다. 대북전단 살포 외에도 각종 매체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대중가요, 외국 영화 등으로 북 주민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대량탈북 등 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만반의 대비를 갖춰야 한다. 또, 우리사회에 정착한 탈북민 3만 명 시대에 걸맞는 사회적 포용 자세와 제도적 개선도 재검토 해야한다.

한국교회는 매주일 예배와 기도회 등을 통해 분단극복과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쉬지말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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