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성-사역’을 위한 목회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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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성-사역’을 위한 목회 길라잡이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6.10.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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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피치 훈련으로 자신감 회복

청년사역자들 위한 훈련학교 개설


# 관점설교-영성세미나

목회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성경연구. 독창적이고 탁월한 관점으로 성경을 보고 연구하게 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한국 최초의 설교전문학교인 CPS(대표:최식 목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57차 관점설교 성경 권별 설교세미나’를 개최하고, 목회자들을 위한 새로운 성경연구 방안을 제시한다.

‘여호수아와 함께 건강한 교회 세우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여호수아서 설교캠프로 진행되며, 여호수아서를 교재로 한국 교회의 공통 고민 중 하나인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관점으로 본문을 읽는 방법과 설교문 작성법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스피치 훈련을 실시한다.

CPS 관점설교 성경권별 설교세미나는 목회자들이 관점으로 본문을 읽게 하고, 현장에서 성경 한 권만으로 설교를 작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현장 스피치 훈련을 통해 설교자들이 설교에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교육한다. CPS 홈페이지(www.cps21.net)에서 세미나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 본문연구와 성서일과, 렉시오 디비나 등은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꼭 필요한 중요 요소다.

한양대학교회와 한양대학교 교목실이 목회자들을 위한 영성세미나를 연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를 주제로 11월 7~9일까지 한양대학교 다솜채플에서 진행되며, 목회자와 전도사, 신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다.

‘영성과 목회’(임영수. 모새골), ‘영성과 설교’(김기석. 청파교회), ‘영성과 관상기도’(이민재. 은명교회), ‘영성과 하나님 체험’(홍순원. 기장 영성수련원), ‘성서일과와 렉시오 디비나’(이강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영성신학’(최대광. 정동제일교회), ‘영성과 에니어그램’(윤명선, 최경원, 최재숙. 공동체문화원), ‘영성과 찬송’(이천진. 한양대학교)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세미나 등록은 50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등록을 원할 경우 한양대학교회 교목실(02-2220-1468)로 문의하면 된다.

한양대학교회는 관계자는 “이제 목회자가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 모으는 기술보다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영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다시 전통으로 돌아가는 것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는 성서일과에 따른 말씀, 거룩한 독서, 관상기도, 찬송, 성만찬 등이었다는 점도 주지시켰다.

# 세이비어교회의 지역사회 사역 공개

미국 세이비어교회의 리더십과 지역사회 사역, 그리고 미국 도심지 목회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대표:유성준 목사)은 미국 세이비어교회 짐 멜슨 목사와 뉴욕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를 초청, 오는 17일 협성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서번트 리더십 콘퍼런스’를 연다. 짐 멜슨 목사가 ‘세이비어교회와 서번트 리더십’, ‘새 공동체교회의 지역사회 사역’, 그리고 김정호 목사가 ‘미국의 도심지 목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외에도 ‘공동체신학’(전영호 교수. 미 세인폴신학대학원), ‘소외자들과 함께 한 삶(장애인사역)’(김종복 목사-김명옥 사모. 하나비전교회),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의 모델’(이호군 목사. 해남 새롬교회), ‘제자훈련을 통한 교회 갱신’(최상태 목사. 화정 화평교회) 등의 선택 강의도 진행된다.

오후 4시 40분부터는 ‘서번트 리더십의 한국 교회 적용’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 다양한 가능성과 적용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콘퍼런스 참석은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홈페이지(www.ksli.co.kr)에서 할 수 있다.

# 청년사역-내면치유 세미나

청년사역자들을 위한 훈련학교도 개설됐다. 이 시대의 청년들을 사랑으로 품고 도전해 하나님의 꿈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소망하는 청년사역자들을 위해 학원복음화협의회가 마련했다.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8주 동안 남서울교회 비전센터에서 진행되며, 청년부 및 캠퍼스사역자들이 참석할 수 있다.

청년사역자훈련학교에서는 사역을 위한 주제 강의와 현장에서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함께 진행된다. 첫 주 강의는 ‘청년사역개론’(장근성. 학원복음화협의회)과 ‘청년공동체 사역기획’(김민수. 오산글로리아교회)이 강의되고, 소그룹 모임이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이후 회차부터는 ‘청년공동체 이슈 다루기’(양희송. 청어람 ARMC), ‘청년사역 사계, 가을’(김성권. 분당창조교회), ‘청년공동체 제자양육’(이재환. 구로동교회), ‘청년사역 사계, 겨울’(김세진. 수서교회), ‘청년 설교’(화종부. 남서울교회), ‘청년사역 사계, 봄’(안대웅. 연동교회), ‘청년사역자의 자기관리’(유기성. 선한목자교회), ‘청년사역 사계. 여름’(손진원. 성복중앙교회), ‘청년사역의 나아갈 길’(고직한. 진로와소명), ‘청년사역자의 진로, 소명 지도’(신동렬. 소염교육개발원), ‘청년공동체의 유기적 사역과 청년 전도’(이상갑. 무학교회) 등의 강의가 실시된다. 등록 신청은 학원복음화협의회 홈페이지(www.kcen.or.kr)에서 할 수 있다.

마음의 상처 치유를 통한 회복에 중점을 둔 ‘2016년 가을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도 열린다. 13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옥천 내적치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내 마음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를 주제로, 가정과 교회의 영성을 회복한다.

내적치유세미나에서는 내적 치유를 위한 13개 과정을 진행하며, 개인상담 및 소그룹 치유 모임, 성령과 함께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과정인 회상의 기도, 회복의 찬양과 기도, 성찬과 간증의 시간 등이 진행된다. 내적치유사역연구원 홈페이지(www.내적치유.kr)에서 자세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서택 목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 대표)는 “내면적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서는 건강한 자아상과 영성을 가질 수 없고,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성서적인 내면 치유사역이 목회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는 우리 마음의 아픔까지 치유하셔서 우리를 온전한 사람으로 만드시겠다는 성화의 약속이 들어있고, 바로 이 약속에 근거해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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