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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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6.09.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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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작은교회박람회’ 10월 3일 감신대

‘작은 교회가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목회자라면, 그리고 작은 교회를 담임하거나, 작은 교회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라면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열리는 ‘작은교회박람회’에 꼭 가보자. 교인들과 함께 참석한다면 더 좋겠다.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2016 작은교회박람회’가 열린다. 생명평화마당 주최로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작은교회박람회는, ‘작은 교회,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작은교회운동을 구체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박람회에서는 참여 교회들의 부스가 설치돼 작은 교회들의 다양한 활동과 목회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을생태’, ‘녹색교회’, ‘사회적 영성’, ‘스토리텔링 여성영성’ 등을 주제로 한 워크샵과 체험활동, 문화콘서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에는 작은 교회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참여할 수도 있다.

작은교회박람회 준비위원회는 “교회가 마을 안에서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생활공동체의 중추가 된 실례들을 보고 배울 수 있고, 이와 함께 생명공동체로 발전된 교회들, 사회적 영성을 실험하는 교회들, 그리고 여성적 의식을 발전시킨 교회들의 면모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하고,  “마을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위상과 협동조합의 형태로 존재하는 교회 상(象)이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눈을 들어 사방을 보니 현실에 맞서 올곧게 교회를 일궈 온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수가 적지 않았다”면서, “힘겨웠으나 견뎌냈던 그간의 교회의 이야기들이 힘껏 전해지길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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