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교회연구소’ 사역 10주년
목회자-다음 세대 위한 교육 진행
‘병든 세상 속의 건강한 교회들’의 저자 하워드 폴츠(Howard Foltz)는 “나는 하나님께서 병든 세상을 처방하시기 위해서 그의 교회를 세웠다고 믿는다. 모든 지역 교회는 처방의 일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건강하지 않으면 세상을 치료할 수 없다”고 말한다. 교회가 건강해야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이룰 수 있고, 교회 구성원들의 건강성 또한 담보돼야 한다는 교회의 건강성에 대한 강조다.
건강한 교회, 그리고 교회의 건강성 회복은 교회의 관심을 넘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고, 건강한교회연구소(이사장:이선 목사. 대표:김종윤 목사. www.ahealthychurch.com)는 이미 10년 전부터 이 사역에 매진했다.
# 성경적 진단과 처방-후속 관리까지 실시
‘SHC 컨설팅’, ‘목회자 세미나’, ‘NG 영성캠프’ 등으로 압축되는 건강한교회연구소의 사역은 모두가 교회의 건강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SHC(Spiritual Health Condition) 컨설팅’은 지역 교회의 영적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하기 위한 것.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영적 건강상태를 컨설팅했던 요한계시록 2~3장을 근거로 해서 개발됐다. 예수님의 교회 진단과 처방 방법을 그대로 현대 교회에 적용해서 개발됐으며, 시대와 국가, 교단, 목회 방침에 관계 없이 절대적 진리인 성경말씀에 근거한다.
김종윤 목사는 “현대 모든 지역 교회의 영적 건강상태를 성경말씀에 기준하여 진단하고 처방한다”고 말하고, “이 컨설팅 방법으로 한국어, 영어, 일어를 사용하는 국가와 다양한 교단 및 교회의 임상실험을 거쳤다”고 설명한다.
‘목회자 세미나’와 ‘NG 영성캠프’는 목회자들과 청소년들의 호응이 상당한 프로그램. 목회자세미나는 연구소 단독 혹은 협력 교회들과 함께 개최하기도 하며, 매년 개최되는 ‘전국 목회자 세미나’와 ‘설교와 목회계획 세미나’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교회를 소망하는 목회자들을 교육한다.
다음 세대들을 위한 ‘NG(Next Generation) 영성캠프’는 청소년들을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지도자로 세우는 캠프로 운영한다. 성경적 건강한 교회의 8가지 특징에 기초해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교회론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관리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책임진다.
# 교회 건강성 표준은 ‘소아시아 일곱 교회’
교회가 건강하다는 것은 교회 안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이길 수 있다는 것이고, 이런 교회가 바로 건강한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조지 바나(George Barna) 또한 “어느 교회든 교회가 정말 건강하기만 하다면 좋지 않은 이유가 하나 있다고 해서 그 이유 때문에 무너지지는 않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이선 목사는 “목회자가 생각하기에 좋은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 예수님이 보시기에 좋은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지향점이 돼야 한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예수님이 친히 계시해주신 ‘일곱 교회’를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예수님이 칭찬하신 내용을 본받고 지향하되, 문제점을 지적하고 책망하신 점은 개혁하고 보완하는 노력이 건강한 교회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교회의 특징을 꼽았다. △그리스도의 첫사랑을 간직함 △그리스도의 유익을 위해 고난 받음 △하나님의 진리를 지킴 △성결한 생활 △영적으로 살아있음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서도 인내함 △그리스도를 향한 영적 열정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 등 여덟 가지.
김종윤 목사 또한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그리스도가 머리 된 교회”라고 말하고, “그리스도가 원하는 교회가 돼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은 건강한 교회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