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총회, ‘한교연-한기총 통합 촉구’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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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한교연-한기총 통합 촉구’ 성명발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9.26 15: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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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조속한 통합 이뤄야”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가 한교연과 한기총의 통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총회는 임원회는 지난 9월 7일 교단 정기총회 마지막 날 ‘한교연과 한기총 통합에 관한 건’을 위임받았다. 이후 지난 19일 열린 임원회에서 통합 촉구 성명을 채택하고 총회 명의로 발표했다.

성명은 “한국교회의 계속된 분열과 갈등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한국교회를 대표할 ‘하나의 연합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통합을 준엄하게 촉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총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 사회에는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사회통합이 저해될 정도의 국론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슬람의 침투와 동성애의 확산, 차별금지법의 제정 움직임 등 기독교 정서를 파괴하는 반기독교적인 일들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교회 내적으로는 “이단들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제 일반인들은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혹되는 일이 많아졌다”고 우려하면서 ‘복음’이 공격을 받는 위기의 시대로 규정했다.

이러한 모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하나됨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대신총회는 “교회를 향한 칼날이 더욱 날카로워지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단합하여 외부의 공격에 저항하고, 복음의 본질을 지키고 성경을 수호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나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이 일을 완수하기 위해 하나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한국교회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신총회는 “한교연과 한기총의 조건 없는 조속한 통합을 촉구”하면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 ‘하나의 연합기관’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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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2016-09-28 16:23:54
사람의 일을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만 하자....교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