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 ‘암환우 위한 힐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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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 ‘암환우 위한 힐링콘서트’
  • 대구지사
  • 승인 2016.09.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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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나눔의 음악 가을 밤 수놓아
▲ 음악회 노래숲의 아이들!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센터장: 조치흠)가 암환우와 가족을 위한 힐링콘서트 ‘사랑과 나눔 음악회’를 9월 9일(금) 저녁 6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동산병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7번째를 맞는 음악회는 멋진 공연과 영상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1,000여명의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암은 반드시 정복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계명대 동산병원을 가득 메웠다.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환우와 가족 및 의료진이 참가하는 행사이며, 행사진행이나 공연참가자 모두 기부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행사로 발생하는 수익은 암환우를 위한 치료비로 지원된다.

 

동산병원 조치흠 암센터장은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나눔으로써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는 새로운 기부문화의 음악회인 만큼, 이러한 사랑과 나눔을 통해 환우들이 위로받고 치유의 여정을 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중창단 ‘노래숲의 아이들’의 청아한 목소리로 시작해 모래시계 주제곡을 불렀던 그렉 리의 독창, 뮤지컬 배우 설아의 멋진 공연, 화려한 밸리댄스에 이어 국악관현악단과 그리Go밴드가 우리 가락과 현대음악의 조화를 아름답게 퓨전연주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북돋워 주었다.

 

동산병원 암센터는 2008년 개소하여 환자중심의 선진 암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모여 환자 맞춤치료를 결정하는 다학제 통합진료, 전문 코디네이트의 1:1 관리 서비스, 고난도 로봇수술 성공 등으로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암환자들과 사랑의 동행을 함께 하고 있다.

<이동수 취재본부장>

▲ 동산병원을 수놓은 음악의 선율속에 환우가족,참석자들의 모습
▲ 음악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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