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매거진 선교타임즈 2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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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매거진 선교타임즈 20주년 맞아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8.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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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주사랑선교교회서 기념예배 드려
▲ 선교타임즈 2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지난 22일 주사랑선교교회에서 열렸다.

1996년 창간한 이래 20년간 한국교회의 이모저모를 담아온 선교타임즈가 20주년 행사를 갖고 새로운 20주년을 향해 달려갈 것을 다짐했다.

선교타임즈(발행인:김성용 목사)는 지난 22일 방배동 주사랑선교교회(담임:이여백 목사)에서 창간 2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여백 목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KWMA 총무 서정호 목사의 기도, 임마누엘 성가대의 특송에 이어 충신교회 원로 박종순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일’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세상의 일과 달리 하나님의 일은 돈을 바라보지 않고, 본인이 신나서 해야 한다”며 “선교타임즈가 지난 20년간 이어져 올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치하했다.

박 목사는 이어 “이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마지막 하나님의 일이 바로 선교”라며 “선교타임즈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지평을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기념사를 전한 전 예성 총회장 신화석 목사는 “선교타임즈는 선교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중물 같은 책”이라며 “지난 20년간 해왔듯이 앞으로도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전 KWMA 회장 강승삼 목사는 “해봐서 아는데 선교잡지를 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지금껏 눈물 흘리며, 무릎 꿇으면서 사방팔방으로 발품 팔며 잡지를 만든 이들에게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주님 오실 때까지 이 중요한 선교 사역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국제로잔전략위원인 유승관 박사가 문서선교현황을 발표했다. 유박사는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크게 성장해 전세계에 2만4천여명의 선교사를 보내는 선교강국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아무리 많은 군사가 있어도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승리하기 어렵다”면서 “로잔이나 영국의 랭햄 파트너쉽, 미국의 OMSC와 같은 연구개발 기능이 한국교회에도 필요하다. 각개전투에 강한 한국선교사들을 묶어줄 역할을 선교타임즈가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박사는 또 “이제는 파트너십의 시대”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선교단체가 발간하는 문서들을 잘 취합하여 알려줌으로써 개별 선교사들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선교타임즈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1996년 첫 발을 내딛은 선교전문 매거진 선교타임즈는 선교 전반에 관한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내용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매월 발간되는 선교타임즈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공동발행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40호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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