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교는 아시아 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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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교는 아시아 교회가”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08.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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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23일 아시아 리더스 서밋 2016 개최

‘아시아 리더스 서밋 2016(Asia Leader4s Summit 이하 ALS)’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교회(담임:김정석 목사)와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ALS는 대형교회 혹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리더 담임목회자들이 아시아 전도를 위한 선교적 신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ALS 2016은 주요회원인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등 한국 대표 교회들이 행사를 주관했다. 그 외에도 다수의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이번 회담을 진행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일본, 홍콩 등 총 10개국 20여명의 대형교회 목회자와 기독교 대표들이 함께 행사를 이끌었다.

22일 첫날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ALS 세미나가 열렸다. 이 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된 세미나는 Dr. Vincent Leoh(미국 남침례신학대학원 철학박사), 마원석 박사(미국 풀러신학교 구약학박사), 이영훈 목사(미국 템플대학교 종교철학박사), 김정석 목사(미국 애즈베리신학교 목회학박사) 등 총 7명의 국내외 유명 강사들이 인도했다.

세미나는 △교회와 사회복지 △교회성장의 원리 △제자도 △21세기 아시아 선교전략 △다문화 사회. 사역의 리더십 △아시아 이슬람을 위한 크리스천 선교: 현재와 미래 △세계 기독교를 위한 아시아 교회의 특별한 역할에 대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23일은 ALS 회원들을 위한 미팅도 준비됐다. 미국의 Dr. Glanville, Betsy(미국 풀러신학교 철학박사), 말레이시아의 Dr. Hwa,Yung(미국 애즈베리신학교 선교학박사), 홍콩의 Dr. Chan, Kim-kwong(미국 오타와 주립대학 철학박사)가 각각 ALS 회원을 위해 빅세미나를 인도했고, 이후에는 ALS 회의 시간을 가졌다.

ALS은 지난 2013년 이영훈 목사의 제안과 YFGN(Yoido Full Gospel Global Network) 주관으로 홍콩에서 첫 모임이 열렸다. 당시 이영훈 목사는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 교회가(Asia By Asians!)’를 비전으로 내걸며 아시아 선교를 스스로 담당해야 한다고 초교파 담임 목회자들에게 제안했다. 홍콩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 목사의 의견을 수렴하며 매년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는 의견에 찬성했다.

회원 목회자들은 서구 선교사들과 신학자들이 중심이 된 아시아 선교가 아닌, 본인들이 직접 경험한 선교 사역과 지역사회 섬김, 사랑실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아시아 지역 목회자들과 나누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ALS은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회원국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ALS 세미나는 회원 목회자들의 목회 경험과 아시아 선교에 대한 비전을 후배 목회자들에게 전수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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