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은 노아홍수의 증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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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은 노아홍수의 증거랍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8.23 21: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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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창조과학선교회 ‘창조과학 탐사’ 프로그램 동행

그랜드캐년·요세미티·데쓰벨리 등 창조현장 방문

온누리교회 후원, 일간지 및 교계지 기자 등 20여명

 

▲ 세계적인 관광지도로 유명한 미국 서부의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지르는 그랜드캐년은 그 규모의 웅장함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창조주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할 정도이다. 사진제공=컴패션 허호 작가.

“우리들은 지금 진화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잘못된 것일까요?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하는 성경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서부 창조과학탐사를 안내한 창조과학선교회장 이재만 선교사는 하나님 말씀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진리이기에 기독교인들은 진화론적 사고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미국 서부 현지에서 진행된 창조과학탐사에는 중앙일간지 및 기독언론사 기자와 기독교학술원 대표 김영한 교수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 목사)가 후원하고 미국의 창조과학선교회가 주관한 이번 창조과학탐사에서 이재만 선교사는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 캐년, 데스밸리, 요세미티국립공원으로 안내하면서 ‘천지창조’의 증거들을 설명했다.

 

노아의 홍수 흔적 ‘그랜드캐년’

천지창조의 가장 뚜렷한 증거 중 하나로 꼽고있는 그랜드캐년은 이미 전 세계인들에게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선정돼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연중 계속되고 있는 곳이다.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지르는 그랜드캐년은 길이와 너비가 각각 446km, 30km에 깊이는 가장 깊은 곳이 1.8km나 되는 거대한 협곡이다.

이재만 선교사는 “그랜드캐년 수평의 거대한 지층과 그 안에 매몰된 화석과 석탄 등은 과거 전지구적으로 발생했던 격변적 홍수 심판의 결과로 해석된다”면서 “성경 기록이 사실임을 확증하는 이유는 첫째날 창조된 땅과 셋째날 창조된 땅, 그리고 홍수 이후 만들어진 땅이 육안으로 가장 명확히 구분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성경은 과거에 일어났던 전지구적인 지질학적 과정을 크게 두 번 언급하고 있는데 지구가 창조될 때와 홍수 심판 때”라며 “그랜드캐년은 협곡 사이 아래로 창조 때의 땅과 홍수 심판의 땅의 경계를 드러내 보인다”고 전했다.

이재만 선교사에 따르면 창조 당시의 땅은 생물이 창조되기 이전이며 격변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석이 존재하기 어려웠지만 생물이 창조된 이후에 일어난 전지구적 격변인 노아의 홍수는 수많은 생물들을 매몰시켰기 때문에 경계가 분명하다는 설명이다.

창조 당시 생긴 가장 아래의 땅은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 반면 화석이 갑작스럽게 발견되는 태핏 사암층부터가 홍수 심판 때 형성된 지층으로 바로 그 경계를 그랜드캐년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선교사는 노아의 홍수 당시 지구를 덮었던 물들이 홍수 후기에 물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대륙의 많은 부분에 거대한 호수로 남았고, 그랜드캐년과 같은 거대한 협곡은 지층이 단단해지기 전 거대호수의 물이 터져 흐르는 과정에서 거대한 저탁류와 함께 형성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선교사는 “실제로 콜로라도 고원을 보면 지금의 그랜드캐년의 동쪽과 북쪽에 고도가 낮은 두 개의 호수 흔적이 남아있는데, 호수의 터진 부분을 볼 때 동쪽의 호수가 먼저 터지고 이어서 북쪽의 호수가 터져 지금의 웅장한 그랜드캐년이 형성된 것”이라며 “그 호수는 흔적과 고도로 추적할 때 북미의 유타, 아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네 개 주에 걸쳐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콜로라도 강을 폭으로 가로지르는 그랜드캐니언의 단면도를 보면 30km에 달하던 폭이 점차 줄어들다가 콜로라도 강 근처까지 내려가면 마치 와인 잔처럼 갑자기 좁아지는데, 갑자기 좁아지는 부분이 바로 이 선교사가 주장하는 ‘창조 당시의 땅’이고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선캄브리아기 지층’이다.

노아의 홍수 이후 고여 있던 거대 호수가 터질 당시 홍수 때 퇴적된 층은 물기로 인해 무른 상태에서 쉽게 침식될 수 있었지만, 처음부터 단단했던 창조 때의 땅은 이미 단단해져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침식률이 낮아 협곡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빙하기 보여주는 ‘요세미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빙하기와 관련된 내용은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데스밸리’에서 발견된다. 북미 전 지역에서 가장 덥고 가장 낮은 지대(해수면 아래 82미터)인 데스밸리는 사방이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사우나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빙하가 지구의 3분의 1을 덮었던 곳 가운데 북반구에서 제일 남단 중의 하나가 바로 데스밸리라는 것이다. 바다의 산맥이 형성되면서 지금은 호수가 되어 버렸고 뜨거운 기온으로 인해 지금은 하얀 소금갯벌만 남게 되었다. 지금은 덥지만 빙하시대에 빙하로 덮여 있었던 곳으로, 이곳이 습윤사막이라는 것은 노아홍수 이후의 더위와 추위가 지금처럼 극심하지 않았던 것을 나타낸다.

노아홍수 이후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 때문에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엄청난 화산재로 지구 대기에 막이 형성되어 태양 빛을 막아 기온이 떨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빙하시대가 오게 된 화산폭발의 중심지인 롱밸리의 분화구도 방문했다.

빙하기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또 다른 한 곳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다. 산맥 위에 수평으로 평평한 초지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직접 목격하면서 초지에 흐르는 강을 40여분 동안 직접 걸었다. 이곳에서는 빙하시대 침식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는데, 여러 방향으로 깎여있는 호른 등이 잘 보여서 빙하시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재만 선교사는 여러번 빙하기가 있었다는 학설은 틀렸고, 노아 홍 이후 단 한 번 있었다고 성경의 욥기서를 근거로 주장한다.

욥기에는 유독 눈과 관련된 구절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욥이 살던 시기가 빙하기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욥이 살던 우스는 추운 지역이 아니고 눈이 많이 내리는 빙하기라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보았다. 바벨탑을 짓다가 뿔뿔이 흩어진 이들은 빙하기 때 연결된 다른 대륙들로 건너갔고, 이후 빙하기가 끝나고 얼음이 녹아 지금의 대륙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이재만 선교사는 2011년 ‘빙하시대 이야기’(두란노)를 공동 저술해 성경의 욥기서에서 빙하시대에 대한 단서를 제시한바 있다. 공동의 저자는 얼음, 눈, 폭풍 등 추위와 관련된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한 성경이 욥기라고 말한다.

이재만 선교사는 ‘진화론’은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며, 1872년 발표된 지질시대표 이후 이론들을 강화하기 위한 논지들이 덧붙여지면서 체계화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동일과정설과 지질시대표로는 중간 단계 화성을 찾을 수 없기에, 진화론은 학설이 아닌 ‘그렇게 믿고 싶다’는 하나의 신앙이라고 강조했다.

 

창조과학 탐사 “처음이 좋았습니다”

“처음이 좋았습니다”를 구호로 하는 창조과학 탐사 일정은 4박 5일 동안 대략 4000Km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그야말로 하루 800여킬로미터 즉 서울과 부산을 매일 왕복하는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창조과학 탐사여행은 공항 도착 후 호텔로 이동하는 버스에서부터 강의로 시작돼 수차례의 강의가 덧붙여져 그동안의 관광지로만 여겨졌던 창조의 현장 느낌이 새롭게 더해진다.

첫 번째 그랜드캐년을 시작으로 브라이스캐년과 자이언캐년으로 이어진다. 약간은 생소하기도 한 브라이스캐년은 노아 홍수 이후에 대륙 지각 안에 있던 물이 올라오면서 열국 지층이 형성돼 생긴 지형으로 그 밑에는 노란색의 석회암과 사암으로 된 기둥과 벽돌로 이루어져 있다.

▲ 브라이스캐년은 노아 홍수 이후에 대륙 지각 안에 있던 물이 올라오면서 열국 지층이 형성돼 생긴 지형으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그랜드캐년과 브라이스캐년 사이에 있는 자이언캐년은 엄청난 크기의 사암과 15m에 이르는 사층리는 노아홍수의 중요한 증거가 된다고 한다.

노아홍수 이후 빙하기 시대를 보여주는 증거는 데스밸리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 창조과학선교회가 주관하는 그랜드캐년 창조과학 탐사여행은 지난 17년간 총 350회나 이어져 왔으며, 지금 신청한다고 해도 2018년에나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얼마 전에는 온누리교회에 출석하는 연예인들(이홍렬 이윤미 엄지원 박시연 등)이 다녀가 자신들의 신앙을 재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소속 목회자와 교회(계강일 목사/성안교회, 박경배 목사/송촌교회 등)들도 몇차례씩 창조과학 탐사여행을 다녀갔다고 한다.

대학에서 지질학을 공부하고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 창조과학회를 만나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된 이재만 선교사는 “매년 두 차례씩 목사님이 성도들과 함께 참여하는 교회와 단체들, 매년 정기적으로 방문하시는 목사님들이 많다”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적 사고에 갇혀 있는데 이 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확인하고 성경말씀을 사실로 믿고 고백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해발 3000미터 높이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맑은 공기와 물이 자랑인 가운데 빙하기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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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2016-08-24 06:55:04
무식한 분들아 예수그리스도 언약과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체험이 증거이다.
성경 말씀이 증거요, 성령역사가 증거이다. 무식한 기독교인들이여!!!
헛소리 그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