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음반소식]귓가를 울리는 ‘바이올리니스트’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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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음반소식]귓가를 울리는 ‘바이올리니스트’의 향연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8.1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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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선이 '울림'·유정선 'HIS LOVE'·엘림 'ELIM'

1.태선이 1st앨범 ‘울림’
주님의 음성 같은 감독적인 선율

‘등장부터 무대와 관객을 사로잡는 화려한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의 첫 번째 앨범 ‘울림’.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과 열정으로 화려한 연주활동을 펼쳐오던 그녀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서른이라는 나이, 삶의 이유와 방향이 완전히 전복되는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자신의 삶 전부를 드리겠다고 결단한 그녀는 예수님과 십자가 사랑, 그 고난을 통해 빛나는 주님의 영광을 묵상하며 체험한 믿음의 고백을 그녀만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울림과 해석으로 10곡의 찬양에 담아냈다.

2. 클래식듀오 엘림의 ‘엘림(ELIM)’
더운 여름 생수 같이 시원한 연주

엘림은 재미교포 1.5세인 친 자매 아티스트로 구성된 클래식 듀오다. 언니 안대형은 세계적인 클래식 명문학교인 쥴리어드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러커스 주립대에서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고, 동생 안대희 역시 쥴리어드에서 학사과정을 마친 후 예일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 졸업을 앞둔 프로 연주자들이다.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한국교회의 사랑을 받아온 ‘다 찬양하여라’,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예수 사랑하심은’ 등의 찬송가를 엘림만의 독특한 감성과 영성으로 편곡해 연주한 연주음반이다.
 

3.유정선 세미재즈 음반 ‘HIS LOVE’
찬양을 재즈로 풀어내다

맨하탄 음대에서 클래식 바이올린으로 학/석사 및 프로페셔널 스터디를 마친 후 휘트니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스팅 등의 음반과 다수의 영화음악 OST에 참여했다. 현재 뉴욕필하모닉에서 객원단원으로 연주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정선의 첫 번째 앨범이다. 정통 클래식의 서정적이고도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리드미컬하고 창조적인 재즈의 감성으로 표현돼 재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이 이번 앨범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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