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복음화 나선다, 예원교회 설립

수도노회, 지난달 23일 설립감사예배 드리고 새출발 이현주 기자l승인2016.08.10 14:29:57l수정2016.08.10 14:32l1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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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무대인 쌍문동에 복음을 전파할 교회가 세워졌다. 수도노회는 지난달 23일 김기원 목사가 시무하는 예원교회를 설립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기원 목사는 우이제일교회에서 오랫동안 목회훈련과 경험을 쌓아왔으며, 지난 6월 수도노회 109회 1차 임시노회에서 설립 허락을 받고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 

수도노회 서기 류충열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설립 감사예배는 부노회장 이원태 목사의 기도, 늘푸른교회 이광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산돌교회 김영석 목사의 섹소폰 연주가 있었다. 

이어 노회장 김상오 목사가 ‘교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 땅에 경찰서 10개가 세워지는 것 보다 교회 하나가 세워지는 것이 더 낫다”는 김구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만약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지 않았고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마치 태양이 뜨지 않은 것 같은 암흑의 세상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교회를 주셔서 감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님이 교회를 주신 목적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죄로 죽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함이고 둘째는 방황하고 있는 인생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함이며, 셋째는 피곤한 인생들에게 영원한 안식처를 제공해주시려고 교회를 세우신 것”이라며 예원교회가 이런 목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노회장의 설립 공포에 이어 수도노회는 김기원 목사에게 설립기금을 전달했다. 서부시찰(시찰장:김수철 목사)에서도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예원교회의 출발에 서로 힘을 보태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권면에 나선 금빛교회 조남준 목사는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는 사도행전 11장 24절 말씀을 소개하면서 바나바와 같이 성령과 믿음이 충만할 뿐 아니라 심성이 착한 목회자가 되어 양떼를 돌보며 이웃교회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으라고 전했다. 

평안교회 황의봉 목사는 모세가 80살이 되어서야 사역을 시작했지만 40년간 하나님께 쓰임 받았음을 상기시키면서 “비록 늦게 개척을 하였지만 모세와 같이 쓰임 받을 것을, 그리고 요즘 주목받는 둘리의 고향, 응팔(응답하라 1988)의 고장 쌍문동에 개척을 하였으니 예원교회를 통해 구원받을 영혼들을 생각하면 기쁘다”면서 축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증경총회장 서상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원교회 김기원 목사는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역자가 되려고 한다”면서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신 선후배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예원교회와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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