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감승제(加減乘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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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가감승제(加減乘除)
  • 최낙중 목사
  • 승인 2016.08.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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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가감승제는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수학의 기초로 가장 중요한 계산법이다. 신앙생활에도 가감승제가 있다.

첫 번째는 우선순위를 따르면 더하는 복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면 먹고 입고 마실 것을 이방인(불신자)들을 보다 더 많이 주신다.(마6:33)

무슨 일이나 우선순위가 있다. 옷을 입을 때는 속옷을 입은 후에 겉옷을 입어야 한다. 밥을 지을 때는 쌀을 씻어 솥에 넣은 후 적당량의 물을 붓고 불은 맨 마지막에 때야 한다. 사람은 영혼과 육체의 결합체이다. 육체는 겉사람이고 영혼은 속사람이다. 속사람이 강건해지면 겉사람도 강건해진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자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온전히 보존되기를 원하신다.(살전5:23) 육신의 양식보다 영혼의 양식을 먼저 먹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맨 먼저 성경 읽고 기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신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두 번째는 죄를 덜어낼수록 채워지는 은혜이다.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들을 덜어내야 한다. 남에 대한 시기, 질투, 미워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열등의식, 교만, 자기자랑도 버려야 한다. 마귀의 속성인 거짓, 불의, 진리에 대한 도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죄들을 다 내어 버려야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자유하게 하는 진리의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 우리가 죄성을 빼낼수록 하나님은 은혜로 채우신다. (행2:37~39)

 세 번째는 곱하기로 주신 복이다. 누구든지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순종하여 지켜 사는 자는 100배의 복을 받는다. (눅8:8,15) 영혼구원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받는다. (엡2:8~9) 그러나 복은 행함으로 받는다. (약1:25)

네 번째는 다함이 없는 무한대의 복이 있다. 좋은 것을 남에게 아낌없이 주는 자는 하나님이 다함이 없는 복을 주신다. (눅6:38) 교회에서의 교제는 나눔이다.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 슬픔과 아픔의 가난은 나눌수록 없어진다. 그러므로 가감승제에서 최고의 복은 나눈 자가 받는 복이다. 더 많이 주신 것은 더 많이 주기 위해서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남김없이 다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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