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러브러브 공연팀 뮤지컬 등 다양한 연주

경기도와 과천시가 주관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2일 문원동 과천소망교회(담임:장현승 목사) 로고스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90여분간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러브러브 공연팀의 주옥같은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K팝, 피리, 가야금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가 이어졌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400여 명의 시민들과 신계용 과천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내외, 배수문 경기도의회의원, 고금란,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최 모씨(문원동)는 “삶이 바쁘다 보니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으로 찾아와서 공연을 해주니 너무나 반가웠고 정기적으로 이런 공연이 열렸으면 좋겠다”면서 “더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에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원동 과천소망교회 내에 위치한 로고스센터는 교육 문화 복합 공간으로 시설의 대부분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어 문원동 주민 및 시민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음악회가 열린 야외무대는 소나무 숲에 쌓여 있는 상설 공간으로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나 월드컵 응원축제의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을 19일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방학 중인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문의:02-504-6837)

이석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