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회 백석홀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예장 대신과 백석의 교단 통합 후 1년 만에 다시 열리는 총회는 양 교단이 한 가족이 되어 화목하게 지내온 시간을 회고하고, 7000교회 위상에 맞는 교단의 비전을 세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입후보자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10~11일 등록을 마감한다. 교단통합 합의에 따라 제1부총회장과 제2부총회장 등 회장단이 이미 내정된 상태에서 형식적인 절차가 될 전망이다. 단, 장로부총회장은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박창우 장로가 추천을 받아 입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에 앞서 오는 2일에는 실행위원회가 열린다. 실행위원은 증경총회장, 총회임원, 각 부서장, 각 노회장이다.
총회는 오는 2일 오후 1시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9월 총회를 앞두고 산적한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실행위원회를 마친 후 3시부터는 공천위원회가 열린다.
한편, 총회 감사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각 부서에 대한 정기 감사를 단행한다. 오는 8일 세계선교위원회를 시작으로 재정부와 헌법위, 규칙부에 대한 감사가 있으며, 9일에는 교단통합 전권위, 북한선교위, 사회복지부, 10일에는 바른신앙위, 연금재단, 교단발전위, 공천위, 임원회, 청소년위원회 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오는 19일까지 각 상비부서의 활동과 재정 등에 대해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감사에는 각 부서장과 서기, 총무, 회계 등이 참석해야 하며, 불참시 감사행정에 의한 조치가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