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내길”

리우 올림픽을 빛낼 기독선수 위해 기도합시다 김성해 기자l승인2016.07.27 15:56:29l수정2016.07.27 16:01l13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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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안바울, 김잔디, 장수지, 성지현 선수

오는 8월 6일부터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출전 준비중인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0-10(금메달 10개로 종합 10위 달성)’을 이뤄낸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10-10’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 사이에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소망하는 기독선수들도 포열돼 있다. 

지난 5월 멕시코에서 개최된 I.J.F.(국제유도연맹) 마스터즈 대회 66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바울 선수는 오는 8일 1번 시드로 출격한다. 

유도 대표팀의 첫 번째로 나서는 안 선수는 “매 순간 기도로 준비해왔고 여기까지 온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덕분이다. 긴장하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며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린다”며 성도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9일에는 20년 만에 여자 유도 금메달을 목표로 도전하는 김잔디 선수가 출전한다. 57kg급에서 세계 랭킹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선수는 “그동안 준비한 모든 역량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펼칠 것”이라고 다짐을 굳혔다.

김잔디 선수는 또 “지난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꼭 이루고 싶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오는 7일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르는 하키에도 기독선수가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정상에 올라선 여자하키 선수단으로 출전하는 장수지 선수는 “기독 선수로 출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장 선수는 “누구보다 믿음 안에서 잘 준비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며 “종목 특성상 부상이 많은데 16명이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위한 기도를 간구했다.

18일 치르는 배드민턴 경기를 준비 중인 성지현 선수 역시 “담대함으로 경기에 나가서 온전히 하나님께만 영광 돌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만큼 경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최경주는 이번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 대표팀의 감독으로 나선다. 최 감독은 “지난 17년간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모두 전수해 줄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가 방패막이가 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남자 골프는 오는 11일에 출전할 예정이다.

태릉선수촌 기독신우회 지도위원으로 회장을 맡고 있는 안래현 장로는 “지난 4년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루길 소망한다. 모든 경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깃들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리우올림픽 출전하는 기독선수 명단
김성해 기자  shkim@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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