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통해 태국의 소수민족 복음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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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통해 태국의 소수민족 복음화 시킨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7.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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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코타이 오케스트라’ 참좋은교회 초청 방문

지난 7일-13일 한국 단원들과 한여름밤의 콘서트

▲ 태국 카랜 현지 아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열고 문화예술을 통한 선교를 실천하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 카랜 아이들로 구성된 ‘코타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콘서트를 열고 돌아갔다.

참좋은교회(김원교 목사) 초청으로 소수민족인 카랜 학생들과 그동안 함께 활동해 온 한국 오케스트라 30여명이 멋진 하모니로 부천지역 1천여 명의 시민과 함께해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것이다.

오케스트라는 이끌고 방문한 데이빗 황 선교사는 “태국의 선교열매인 카랜 아아들과 함께한 한국 방문 콘서트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면서 “초청해 주시고 숙식과 채류 중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신 참좋은 교회에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문화예술을 통한 선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9월 3일 열리는 음악회 포스터.

현지 오케스트라 사역을 통해 태국에 선교의 불씨를 지펴나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3일 치앙마이 선교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치앙마이 감리교 하늘미션센타에서 열리는 선교콘서트에는 파얍대학교 음대 학생들과 지금까지 훈련시킨 30여 명의 현지 학생들이 한국드라마 ost, 영화 음악, 팝, CCM 등을 연주하며, 유럽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john Hwang의 수준 높은 연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더위 속에 시원함을 선사하게 된다. 콘서트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지역 대학과 소수민족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매주 2회 선교센터에서 카랜족과 라후족 고아원 아이들 40여 명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며 그리스도의 자녀로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민족의 지도자로써 미래에 대한 비전을 키우고 있다.

황 선교사는 치앙마이 최초 소수 민족 카랜 학생들로 창단된 ‘코타이 오케스트라’ 음악을 통해 한국의 위상과 복음을 불씨를 태국에 퍼뜨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2011년 태국 홍수 피해 돕기 콘서트 인연으로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소수민족교회를 섬기며 모든 악기와 레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석사과정에서 작곡과 바이올린를 전공하고 있는 아들 존 황이 방학을 이용해 현지에서 오케스트라 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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