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 개최…신임회장 전영현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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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 개최…신임회장 전영현 목사 선출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07.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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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총 참석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크리스챤타임스와 약정식 가져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The Korean Christian Council in America, KCCA)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미국영생장로교회(담임: 이용걸 목사)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열린 미기총 임원선거에서는 신임대표회장으로 전영현 목사가 선출됐다.전영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미기총이 설립된 지 올해로 19년이 됐다. 사람의 나이로 따지면 자립해야 하는 성인이 된 것”이라며 “이번 회기에는 미기총이 든든하게 설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 목사는 또 “미주지역에 있는 4,500여개의 미주한인교회들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세기총과 협력해 지구촌 곳곳에 흩어진 해외 동포 교회와의 네트워킹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루 앞선 5일에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크리스챤타임스와 상호협력 체결 약정식을 가졌다.

신광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약정식에서는 세기총 고시영 목사와 크리스챤타임스 이윤태 장로가 상호 협력을 통해 선교활성화 도모 및 상호발전과 복음 전파에 기여한다는 목적에 합의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는 “지난 21년 동안 정통 문서선교기관 역할을 담당하던 크리스찬타임스와 세계복음화를 이뤄나가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며 “단순히 협력서만 주고받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국내외 기독교 단체와 협력하여 상생의 공존을 통한 선한 복음 사역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챤타임스 발행인 이윤태 장로는 “세계 750만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세기총과 협력하며 바른 기독 언론으로서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Pray for One Korea & Holy America'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고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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