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를 선교사로" 한민족 디아스포라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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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를 선교사로" 한민족 디아스포라 선교대회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7.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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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14일 서울 세종대서 개최, '디아스포라여 일어나라' 주제로
▲ 제4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가 오는 8월 13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다. 관련 기자회견이 22일 진행됐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들에게 선교적 사명을 일깨워주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사장:이형자)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네번째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매대회 평균 2500여명의 재외동포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올해도 중국의 조선족과 러시아 연해주의 고려인을 비롯해 미주와 오세아니아, 동남아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아스포라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횃불재단 이형자 이사장과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 JAMA 설립자 김춘근 교수, 얼바인 온누리교회 권혁빈 목사 등이 주강사로 나선다.

대회장 이형자 이사장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함께 전세계로 흩어졌던 유대인 디아스포라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모으시고 오순절의 성령강림 사건을 통해 성령 충만하게 하셔서 다시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흩어져 선교사로 살게 하신 사도행전 2장의 사건처럼 참석자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 자신들의 정체성과 사명을 깨달아 선교사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는 지난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디아스포라들과 국내성도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선교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순서로 영화 '일사각오' 상영과 태권도 시범, 나라별 장기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와 조요한-남정희 듀엣, 개그팀 옹알스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대회까지  총 1,198명의 재외동포들이 선교사로 헌신했으며, 횃불재단은 보다 구체적인 선교자원 배출을 위해 대회 이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기도회와 선교세미나 등 중장기 프로젝트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가오는 2017년 대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의 발상지인 독일에서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 지난해 열린 제3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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