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다시 초대교회의 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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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다시 초대교회의 감동으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7.2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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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특별기획 드라마 ‘A.D. 천국과제국’ 오는 1일 방영…총 12부작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초대교회의 감동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방영된다.

CBS(사장:한용길)가 초대교회 사도들의 위대한 행보를 다룬 감동대작 ‘A.D. 천국과제국’을 오는 8월 1일 CBS TV를 통해 선보인다. ‘A.D. 천국과제국’은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MGM이 제작하고 미국의 3대 지상파 TV네트워크인 NBC에서 2015년 방영한 화제작이다.

▲ CBS가 초대교회 사도들의 위대한 행보를 다룬 감동대작 ‘A.D. 천국과제국’을 오는 8월 1일 CBS TV를 통해 선보인다. 사진은 드라마에서 골고다 언덕 위에 세워지는 십자가 모습 스틸컷. (사진제공:CBS)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 승천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믿음으로 나아가는 제자들을 주인공으로 펼쳐진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대규모 세트를 동원해 복원된 2천년 전 이스라엘의 모습은 한국교회와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더바이블’ 10부작은 2013년에 방영돼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시청한 수작이다. 또 편집을 거쳐 2014년 부활절에 극장 영화로 개봉한 ‘선오브갓’(2013)은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A.D. 천국과 제국’은 ‘더바이블’의 후속작으로 제작자인 마크 버넷과 로마다우니는 이 작품에 대해 “‘왕좌의 게임’이 성경을 만났다”고 표현할 만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의 제작비와 인력이 투입됐다. 인종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사도요한과 막달라 마리아가 흑인으로 등장한다는 것도 새롭다.

지난 20일 목동 CBS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승관 TV제작국 부장은 “예수님 십자가의 고난 승천 부활 후 제자들의 선교 이야기를 비롯해 로마와 유대인 사이의 정치적 갈등까지 포함됐다”며, “성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당시 혼란스런 역사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딱딱한 역사 드라마로 보아서는 안 된다. 양 부장은 “예루살렘 성전과 거대 로마도시를 제작하는데 500여명의 세팅 제작자가 투입됐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맞먹는 규모”라며, “12부작이 시간이 지나는 줄 모를 정도로 스릴 넘치는 전개와 드라마적 요소까지 가미돼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A.D. 천국과 제국’ 12부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로 시작해 로마 지배 하의 불안한 세상에 전파하며 나아가는 제자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예수를 부인했던 제자들은 예수의 부활과 승천의 기적을 체험한 뒤 로마와 종교 권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선한 싸움을 펼친다. 설상가상으로 가야바의 수하들과 빌라도의 로마군에게 쫓기게 된 베드로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스릴 넘치게 표현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을 통해 거듭난 제자들이 두려움 없이 로마와 유대인들의 구금과 박해에 맞서 순교의 길로 나서는 과정이 뛰어난 영상미를 통해 펼쳐진다. 사도행전의 시작이자 세계사를 다시 쓰게 되는 기독교의 시작을 시청자들은 CBS의 특별기획 드라마 ‘A.D. 천국과 제국’을 통해 만날 수 있다.

‘A.D. 천국과 제국(The Bible Continues)’ 12부작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부활(The tomb is open) △2부 승천(The body is gone) △3부 성령 강림(The spirit arrives) △4부 분노(The wrath) △5부 순교(The first martyr) △6부 박해(The persecution) △7부 방문(The visit) △8부 다메섹 도상에서(The road to Damascus) △9부 사울의 귀환(Saul's Return) △10부 형제애(Brothers in arms) △11부 봉기(Rise up) △12부 혐오(The abomination)

신동원 선교TV본부장은 “드라마를 보는 내내 가슴이 뜨거웠고, 전율이 이는 경험을 했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방영되는 이번 드라마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D. 천국과 제국’은 오는 1일(월) 저녁 8시 10분 CBS TV 채널(Skylife Ch 182 / 각 지역 Cable TV / Olleh TV 238, SK Btv 550, LGU+ TV 181)을 통해 화려한 막을 올린다. ‘A.D. 천국과 제국’은 오직 CBS TV를 통해 HD 고화질로 만날 수 있으며, 예고편 등 관련 영상은 CBS TV 공식 페이스북 계정 ‘CBS Jo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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