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진 학교를 졸업한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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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학교를 졸업한 것이 자랑스럽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6.07.1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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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기독학교 ‘제9회 졸업감사예배 - 2016 동송동요가곡제’

기독교 세계관 중심의 최고 교육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글로벌 지도자를 양성하는 전인기독학교(교장:조형래 목사)가 초등학교 과정 졸업감사예배를 드리고,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경주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임마누엘교회에서 드려진 졸업감사예배에서는 1년 동안의 미국과 캐나다 유학과정을 마친 김시온, 김혜명, 서주은, 심지무, 안단희, 윤리브가, 이정은, 조현빈 등 8명이 졸업했으며, 지난 6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중학교 과정인 7학년에 진학해 학업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 전인기독학교 '제9회 졸업감사예배'에는 2백여 명의 학부모와 재학생들이 참석해 유학과정을 마친 초등과정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생을 대표한 김시온 군은 지난 6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기도하고 성경을 통독하던 일이 떠오른다. 그리고 홍천에서의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게 됐다”면서 신앙 안에서 성장해 온 지난 날들에 대해 감사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하지 못하는 “블루베리와 고추, 토마토를 따고, 밤하늘의 별을 보던 일,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던 일에 대한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며 지난 일들을 추억했다.

또한 “이렇게 멋진 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바른 신앙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기도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사장 김국도 목사는 설교를 통해 “갈렙은 산지를 달라고 요청하고 그것을 개척했다”면서 전인기독학교 학생들이 모험하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 없이 도전하라.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목표와 도전이 중요하다”며 언제나 도전하고 승리할 것을 요청했다.

제10기 유학생인 6학년들은 오는 9월 1일 출국해 1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학하며 공부하게 된다.

졸업감사예배 전 오후 2시 30분부터는 ‘2016 동송동요가곡제’를 열고 졸업을 축하하는 한편 독창과 중창, 합창 등으로 실력을 뽐냈다.

동송동요가곡제는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전체 22개 팀이 출연해 오빠 생각, 남촌, 님이 오시는지 등의 동요와 가곡에서부터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카시오페아, 비블라모 등 외국 곡까지 다양한 곡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소화해냈다.

심사를 한 김신욱 씨는 “각 나라 고유의 노래를 우리 노래로 잘 소화해서 불렀다. 노래를 즐기면서 불러서 보기도, 듣기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전인기독학교는 동송동요가곡제 참가 학생들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교장 조형래 목사는 “학생들의 노래를 들으며 많이 웃고 행복했다”면서, “찬양과 동요, 가곡을 많이 불러 더 아름답고 사랑하는 내 나라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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