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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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지길”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07.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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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나안교회 임직 및 추대·취임예식 열려
▲ 가나안교회는 지난 10일 임직 및 추대·취임예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가나안교회(담임: 정영식 목사)는 지난 10일 ‘임직 및 추대·취임예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본부노회 서기 김재선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조성재 목사의 기도에 이어 노회의장 김성봉 목사가 ‘교회 일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성봉 목사는 “오늘 임직하시는 모든 분들은 충성스럽게 주님의 뜻을 바라보면서 묵묵히 수행하리라는 뜻으로 직분들을 받아들이시기 바란다”며, “각각의 맡은 직분을 통해 수고하며 주님의 인품을 더욱 닮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부 예배 후 임직식에서는 임직자들과 성도들의 서약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이어 장로, 명예장로, 집사, 권사, 명예권사에게 안수와 기도, 가운착의, 악수례가 치러졌다. 각 직분자들에게 안수 및 기도가 진행될 동안 성도들은 임직자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식은 가나안교회 정영식 담임목사의 공포로 마무리됐다.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서 안태준 목사(등대교회)는 임직자들에게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다. 교회 일에 개인의 생각, 의사, 뜻은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예수님의 뜻만 중요하다”며, “오늘 취임하신 분들은 자기 뜻, 생각 등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옥 목사(화평교회)는 성도들에게 “임직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권면의 말을 남겼다.

또 유인환 목사(징검다리교회)는 “임직은 열매를 맺은 것이다. 열매라는 것은 하나님과 성도들의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일꾼,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의 일꾼이 됨을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임직패 수여 후 임직자 대표의 감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대표로 나선 최진성 장로는 “직분을 주신 것은 청지기의 사명을 제대로 하라는 명령이자,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주님의 뜻을 실천하라는 지상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취임예식에는 조영규 장로 외 68명이 명예장로, 장로, 안수집사, 명예권사, 권사로 각각 임직했다. 또한 임직식의 축하공연으로는 솔리데오 남성중창단의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로 특별 순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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