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선교사와 군인에게 목소리성경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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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선교사와 군인에게 목소리성경 기부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07.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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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크로스미디어랩 성락성결교회서 기부캠페인 전달식 가져

크리스천미디어 연구기관인 크로스미디어랩(공동대표:지형은 목사)은 지난 8일 성락성결교회에서 목소리성경 기부캠페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 전달식에는 (사)기쁨을 주는 나무의 대표 김영승 목사와 군인교회 교육사령부인 이정우 군목에게 각각 기부됐다.

목소리성경은 지난해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며 성경전체를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 100명의 목소리로 담아낸 오디오바이블이다. 성경은 고 방지일 목사를 시작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마지막 녹음을 진행했다. 

목소리성경을 제작한 크로스미디어랩의 공동대표인 지형은 목사는 “한국교회가 지난 해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성경에서 새로운 부흥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본 프로젝트를 시작했었다”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목소리성경 기부캠페인은 지난해 말 성경 출시 이후 올해 부활절 전까지 진행됐다. 한정판 패키지로 제작된 목소리성경은 신촌성결교회와 진주초대교회 등 10여 교회가 기부하여 100세트를 전달하게 됐다. 이 중 50세트는 지정 기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해외선교사에게 부활절 전까지 개별적으로 배송됐고, 미지정 기부 50세트는 이날 각각 증정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정우 군목은 “현재 군대 내 장병들은 각자의 시간을 쪼개며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기부 받은 목소리성경은 최전방에 있는 군인교회부터 우선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이번 목소리성경이 군대 내에 있는 장병들의 신앙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목소리성경 한정판 패키지는 CD 12장, 전용 mp3 플레이어, 목회자 100명 성경인터뷰, 별도판형의 기념 성경책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내년에는 목소리성경을 앱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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