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을 향해 복음들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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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을 향해 복음들고 나가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7.06 13: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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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2016 여름 시니어 선교캠프’ 개최
▲ 인터콥이 주최한 시니어 선교캠프에 3천여명의 성도들이 운집했다.

각종 테러의 위협으로 이슬람권을 비롯한 전 세계가 불안한 가운데, 복음전파 일념으로 선교지를 향해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타문화권 전방개척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인터콥선교회(이사장:강승삼 목사)는 지난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3일 간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2016 여름 여성-남성 시니어선교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에는 3천2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하며, 미전도종족 선교를 다짐했다.

선교캠프 첫 메시지를 전한 구미상모교회 김승동 목사는 “이 자리에 모인 3천여 성도의 기도와 찬양, 그리고 믿음이 이 시대를 살리는 신앙고백이라고 생각한다”며 “눈물과 헌신이 사라진 시대에 여러분들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가 귀하다”고 말했다. 

신앙의 자세를 다시 돌아볼 것을 권면한 김승동 목사는 “누가 진짜이고 누가 가짜인지 평소에는 알 수 없으나, 주님께서 나팔불고 다시 오시는 날 우리는 등불을 켤 수 있어야 한다”며 깨어 있는 신앙을 강조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김승규 장로는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도전세력에 대해 경고했다. 김 장로는 “안티기독교 세력의 활동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있어 분별력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며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기사화 하거나 루머를 퍼뜨리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는 교회에 대한 불신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안티기독교 여론에 대해 경각심을 촉구했다. 

인터콥 본부장 최바울 선교사도 시대적 선교사명을 강조하며, 표적을 읽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성경은 종말론적 구속사적 관점에서 성경을 이해해야 하며, 그리스도 중심의 역사이자 하나님 나라 운동으로써 모든 민족을 향한 선교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프 기간 중에는 중동에서 일어나는 선교열매에 대한 간증도 있었다. 한 중동지역 선교사는 “이슬람 신앙이 강한 청년을 만났는데, 이 청년이 언제부터인가 말씀에 목마름을 가지게 되었고, 서로 교제하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변화되었다. 그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엔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중동 국가 중 이란에는 300만 명 이상의 지하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박해 가운데서도 가장 빠르게 부흥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시니어 선교캠프 마지막 날에는 1천여 명의 여름 단기팀 파송기도회를 가졌으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민족과 열방을 위해 일어나는 한국교회가 되길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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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2016-07-07 07:45:4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