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청렴·고결 실천하여 본질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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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청렴·고결 실천하여 본질회복하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6.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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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개혁실천기도성회, 2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교회 개혁 바라는 8개항 선언문 발표

▲ 한국교회개혁 기도성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소강석목사)가 주최한 ‘한국교회개혁기도성회’가 29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개혁 갱신하고자 열린 이번 기도성회는 “우리는 한국교회 인테그리티(정직, 청렴, 고결)를 실천하겠습니다”는 표어를 가지고 한국교회의 개혁을 바라며 기도하고 결단했다.

이날 예배에서 ‘성령충만을 깨끗한 삶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종교개혁50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 한국교회 자화상을 들여다 볼 때 가장 시급한 것은 개혁”이라며 “먼저 우리의 믿음부터 개혁하고 교회를 개혁해야 하고 삶을 개혁해야 하는데, 사도행전적 초대교회 신앙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우리 할 일은 다시 성령 충만받고 삶과 교회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며, 그럴 때 한국교회가 부흥하고 부흥의 전성기를 다시 맞게 될 것”이라면서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개혁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방경현 목사의 사회로 권경환 목사의 대표기도, 이경숙 회장(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성경봉독,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봉헌기도, 안준배 목사의 인사와 알림, 최길학 목사의 통성기도, 상임대회장 김용완 목사의 선언문낭독과 축도가 있었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바라는 8개항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겠습니다. △한국교회는 목회자의 영성과 윤리성을 회복하고 교회갱신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국교회는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더욱 연합하겠습니다.△한국교회는 교회선거를 더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루겠습니다. △한국교회는 교회 내의 문제를 세속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않고, 교회내의 중재기관을 통해서 해결하겠습니다. △한국교회는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기독교적인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한국교회는 민족은 물론 세계의 화해와 평화와 하나됨(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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