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회에 기반한 고신교회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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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목회에 기반한 고신교회 세우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6.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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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총회교육원, 지난 20~22일 ‘2016총회교육대회’ 개최
▲ 예장 고신총회 교육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16 총회교육대회’를 개최했다.

고신에 속한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예장 고신총회 총회교육원(이사장:정근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교회교육, 절망에서 건져내다’라는 주제로 ‘2016 총회교육대회’를 개최했다. 

고신 소속 목회자와 교육부서 담당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교육대회는 교회교육의 위기를 돌아보고 미래의 교회학교를 세우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됐다. 

고신대학원 현유광 교수는 기독교인들의 양적 감소 추세를 언급하며 교회교육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교육 주도자인 담임목사의 적극적인 자세와 제자양육 중심의 교회기능 회복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현 교수는 “기존 성도들부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제자로 양육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모와 교사도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향기로운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실천신대원 정재영 교수는 ‘미래사회의 도래와 한국교회의 역할’이란 강의를 통해 지역공동체 운동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봉사와 복지를 넘어 교회가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을 공동체화 하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며 10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고신총회는 2016 교육대회 선언문을 발표하고 개인주의와 물질주의를 반성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본으로 돌아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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