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대 졸업생 텐진외대 편입시 ‘전액장학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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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졸업생 텐진외대 편입시 ‘전액장학금’ 받는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6.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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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총장 등 교직원 지난 20~23일 중국 텐진외대 연수
▲ 백석예술대학교가 지난 20~23일 중국 텐진외대에서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백석예술대학교 졸업생이 중국 텐진외국어대학교에 편입할 경우, 텐진시로부터 2년 전액장학금을 받게 됐다. 텐진외대는 또 백석예술대 졸업생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학부 특별반 구성도 전격 결정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23일 중국 텐진외대에서 진행된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 교직원 연수에서 이루어졌다. 

백석예대는 대외협력처 주관으로 교직원 43명이 참여하는 중국 연수를 진행하고 돌아왔다. 이번 연수는 텐진외대의 외국인 학생 교육분야 특수성과 우수성에 주목해 국제교류 프로그램 다양화 및 교류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간 중 텐진외대 국제교류처에서 마련한 학교 소개를 받았으며,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MOU 체결 이후 진행되고 있는 백석예대 학생들의 중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 현장을 답사하고, 캠퍼스 투어를 통해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양 대학 관계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의 장학금과 교수 교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연수에서 가장 큰 성과는 백석예대 졸업생이 편입할 경우 텐진시가 제공하는 전액장학금을 받게 된 것과 관광학부 특별반 구성 등이다. 텐진외대 시우강 총장은 지난 20일 김영식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장학금과 특별반 구성에 대해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김영식 총장은 “이번 중국 텐진외대 방문이 본교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국제교류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텐진외대 연수를 통해 확인된 텐진외대의 현황과 본교의 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여, 차별화된 교류 프로젝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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