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누미 설립 2주년 ‘사랑나눔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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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나누미 설립 2주년 ‘사랑나눔음악회’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6.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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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서 주영훈 작곡가 진행으로

▲ 사단법인 나누미 설립 2주년 기념음악회가 주영훈 작곡가의 사회로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역 노숙인과 쪽방촌 사람들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종환 목사)가 법인설립 2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오후 5시 ‘사랑나눔음악회’를 열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사랑나눔음악회는 그동안 나누미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온 주영훈 작곡가가 진행을 맡는 가운데 백석예술대학교 밴드팀을 비롯해 대동세무고등학교 사물놀이팀, 나누미합창단 등 다수가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1부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박종환 목사는 “우리는 희망이 없는 상실의 시대를 살아간다고 볼 수 있지만 우리들은 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소명받아 온 사람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받아 행복한 우리들은 고단한 삶을 잠시나마 잊고 함께 즐거워하며 노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동세무고등학교 금흥섭 교장이 축사를, 서울강남노회 노회장 이동수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2부 사랑나눔음악회가 이어졌다.

첫 번째 공연은 대동세무고등학교 사물놀이팀인 ‘대동4H회’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으며, 두 번째는 ‘나누미합창단’의 고향의봄과 전우여잘자라 등이 공연됐다. 마지막시간에는 백석예술대학교 ‘H(에이치)’팀이 마음과 러브송 등 6곡의 노래를 발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단법인 나누미의 모태인 나눔선교교회와 나눔공동체는 1999년 9월 2일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고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16년 현재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를 받아 무료급식사업(이동밥차 포함), 자활사업, 저소득층 지원사업, 세탁방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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