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로교의 날' 7월 10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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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로교의 날' 7월 10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6.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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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년째…"행사 넘어 교계 견인차 역할 선포할 것"
▲ 한장총이 지난 21일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16년 '장로교의 날'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장로교단의 하나됨을 드높이는 ‘장로교의 날’ 행사가 오는 7월 10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백남선 목사, 한장총)는 지난 21일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기도와 관심을 촉구했다.

23개 장로교단이 참여하는 올해 장로교의 날 행사 주제는 ‘한국교회 연합하여 국민출애굽, 복음통일 이루자’로 정해졌다. 한장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음 안에서의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한국사회에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대회장을 맡고 예장 통합 채영남 총회장이 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실행위원장으로는 예장 고신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가 나선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장로교의 날 행사는 일회성 행사를 탈피하고 하나의 장로교를 대내외에 선포함으로써 한국교계의 견인차 역할을 분명히 한다는 계획이다. 백남선 대표회장은 “영성·도덕성의 타락과 동성애, 이단 등의 확산으로 인해 한국교회는 이미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둔 현재, 이번 장로교의 날 행사를 통해 교회의 개혁의지를 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로교의 날 예배는 개회식 후 성찬식을 포함한 장로교 전통예배를 드린 뒤 실천 강령 발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설교는 예장합동 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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