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1030명 전도한 생생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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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1030명 전도한 생생한 이야기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6.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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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전도왕
김남회 지음 | 도서출판영성네트워크

40년 가까이 한 명도 전도 못한 부부가 4년 동안 1030명을 전도하게 된 이야기가 한 권의 책 ‘부부 전도왕’(김남회 장로 지음/도서출판영성네트워크)으로 나왔다. 

부부전도왕은 흔히 볼 수 있는 옆집 아저씨 아줌마처럼 평범하고 수수하다. 저자의 직업은 청소부이며, 아내는 전형적인 가정주부다. 이 평범한 부부가 뿜어낸 구령의 열정은 4년여 간 천여 명을 주님께로 인도했다. 

저자는 사람들 앞에서 좀처럼 담대하고 조리 있게 말을 잘 하지 못했다. 게다가 소심하고 내성적이기까지 해서 사람들 앞에서 “예수 믿으세요”라는 말을 꺼내기도 힘들었다. 그랬던 그가 2011년 1월 1일 새벽,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30명을 전도하겠다고 작정했다. 

2010년 12월 마지막 주일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상철 목사가 2011년 표어를 ‘오직 전도’로 정하고 “한 영혼에 목숨 걸자”고 선포한 외침이 김 장로 가슴을 파고 든 것이다. 그는 “주여, 우리 교회 수많은 빈 자리 제가 채우겠습니다.” 결단하고 죽기 살기로 전도했더니 그 해만 152명을 전도했다.

부부 전도왕인 김남회 장로와 신정옥 권사가 섬기고 있는 순복음경동교회 이상철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교회가 침체 속에 있을 때 교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전도의 깃발을 높이 들었을 때, 최고의 선봉에서 서서 믿고 따라 영혼 구원에 생명을 걸고 땀을 흘리며 영적 싸움을 마다 않으셨던 장로님 내외분은 용감한 전사의 모습 그대로였다”면서 “이후 전교인이 전도의 열정을 갖기 시작했으며, 총동원주일에는 앉을 곳이 없어 교회 외부까지 자리를 준비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고 말했다.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1장 ‘나를 일으킨 전도의 힘’, 제2장 ‘전도하는 인생, 전도하는 부부’, 제3장 ‘전도가 살아가는 교회 만들기’, 제4장 ‘전도인으로 만들어주신 큰 은혜’에 총 37편의 간증이 실려있으며, 부록으로 김남회 장로와 신정옥 권사의 전도집회 내용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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