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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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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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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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인생

여호수아 2:12~24 찬송 545장

오늘 본문은 별 볼일 없는 삶에서 단 한 번의 믿음의 결단과 행동으로 말미암아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았던 한 사람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라합입니다. 그녀의 이 믿음의 결단과 행동은 가족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입성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환경과 배경으로 바라본다면 라합은 정말 보잘 것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조건을 가진 인생이었습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고 눈길조차 주지 않는 인생이 바로 라합의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녀는 하나님 보시기에 충분한 조건을 가진 인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녀에게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녀 안에 있는 믿음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선택 가운데 함께하셨고 그 믿음대로 역사해주셨습니다. 더욱이 이 단 한 번의 믿음의 결단과 행동으로 라합이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결심하고 실천하는 인생은 영혼을 살리고 세웁니다. 지금 당신은 믿음으로 결심하고 실천함으로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한 사람의 믿음의 용단이 가정과 사회를 살립니다. 그리고 그 용단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이 됩니다. 믿음으로 결단하고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불러오는 기적의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의 용단으로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자가 되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청운교회

 

화요일

복 있는 그리스도인

시편 1:1~6 찬송 429장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얻어도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결코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목자로 삼는 자기의 삶이 행복하고 만족하다고 했습니다(시 23:1). 모든 것을 얻어도 하나님을 잃은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둘째, 죄를 짓지 않는 사람입니다(1절). 우리는 본질적으로 악한 속성을 가졌기 때문에 아무리 의로운 자라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자가 복 있는 자입니다. 죄를 지으면 행복이 떠납니다. 개인도, 가정도, 국가도, 교회도 죄를 지으면 불행해집니다. 죄는 하나님의 은총을 가로막습니다. 시편 기자는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셋째,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입니다(2절). 시편 기자는 복 있는 사람이 죄를 짓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연구하고, 배우고, 암송하고, 가르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런 자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같이 인생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 축복의 사람이 됩니다.
주님이 내 마음에 두신 기쁨과 즐거움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고 만족입니다. 죄 짓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만이 나의 삶의 기쁨과 즐거움이심을 날마다 고백하게 하옵소서.

이승수 목사 양문교회

 

수요일

기도로 나라를 구한 사람

사무엘상 7:5~14 찬송 365장

성경은 한 사람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담 한 사람 때문에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예수님 한 분으로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롬5:12,19,21)  아간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아이성과의 싸움에서 참패하였고, 다윗 한 사람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골리앗을 죽이고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듣고 순종하여 미스바에 모입니다. 우상들을 다 제거하고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때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합니다. 사무엘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어지럽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사무엘은 이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고 사사의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겠다.”(삼상12:23)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사무엘의 기도는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문제 때문에, 갈등 때문에, 어려움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고 교회가 무너지고 나라가 무너지는 것 아닙니다. 기도의 무릎을 꿇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항상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다고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사무엘처럼 기도하는 사람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신나는교회

 

목요일

기도의 간절함

창세기 32:24~28 찬송 338장

야곱의 간절함 앞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야곱아, 날 샌다 그만하자”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야곱아 이 정도면 되었다”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야곱아! 날 샌다, 그 정도의 기도면 되었다” 하시는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야 할 것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밤과 낮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에게 날이 샌다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그만하자 하시니, 이것은 야곱이 뛰어 넘어야 하는 영적인 고비였습니다. 이 영적인 고비를 넘겨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진짜 축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야곱이 더 간절해지기를 원하시면서도 우선 그만하자 하시는 것은, 그 영적인 고비를 넘고 계속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마음을 읽었는지, 아니면 자신의 상황이 절박해서인지 더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
‘이 정도에서 기도의 씨름을 멈출 수 없다’ 합니다. 이 정도의 기도에서 포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응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완전히 축복하지 않으시면 놓아드릴 수 없다는 간절함입니다.
이 기도의 영성이 우리의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야곱의 기도의 씨름을 보시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겠습니까! “그래, 야곱아 내가 여기까지, 이런 너를 기다렸단다.” “그 동안은 내가 너의 삶에 그물을 치고 너를 기다렸지만 매번 너는 다른 데로 빠져 가더구나!”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 가운데 기도의 간절함을 허락하여 주소서.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인내

야고보서 5:7~11 찬송 300장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말씀하실 때에도 오래 참으라고 하셨고, 시험에 들어도 오래참고 인내하라고 말씀하셨으며,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가운데에서도 오래 참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24:13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우리에게 끝까지 오래참고 인내할 것을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인내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또한 11절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욥의 인내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길이 참고 인내하여 좋은 끝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당한 고난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난이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재산도, 가족들도, 건강도 다 잃었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면서 갑자기 닥친 고난에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은 곧 인내입니다. 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인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시어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끝까지 오래 참고 인내하므로 모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지는 진리

로마서 1:8~17 찬송 185장

사도바울은 자신이 전하려는 복음을 통하여 의롭게 되어지는 원리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이 원리는 이신득의(以信得義)라고 하며, 복음의 핵심이자 모든 사람을 구원하려는 의의 진리, 구원의 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전하려는 복음의 대상은 본문 14절에 보면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는 고백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이 복음을 전해야 할 모든 자들에게 빚진 자로서의 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복음전도를 한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바울로 하여금 복음에 대한 뜨거운 마음과 열정이 그로 하여금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도록 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예수를 믿고 구주로 고백하는 자들은 의를 전가 받아 죄인에서 의인으로 변화되며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란 말 또한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믿는, 믿음의 시작과 완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 구주로 고백하는 초보적인 믿음에서 출발하여 온전히 그와 더불어 동행하며 성화(聖化)의 길을 걷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원리를 몸소 깨달은 바울은 이 복음의 전파를 위하여 이 세상의 모든 자들에게 복음의 빚진 자로 사명을 감당하였던 것입니다. 이세상의 믿지 아니하는 모든 자들에게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며 복음을 증거 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복음의 빛진자로 일생을 살았던 바울처럼 우리도 복음을 증거하면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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