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통합 기쁨 나누는 여전도회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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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통합 기쁨 나누는 여전도회 ‘하모니’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6.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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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2016 찬양경연대회 개최… 12개 노회 18팀 화합 한마당

평신도부 주최, 총대상에 경안노회 수상 등 모든팀 수상의 영광

▲ 총회 전국여전도회총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찬양경연대회가 지난 20일 과천소망교회 로고스홀에서 열려 화합의 한마당을 나누었다. 총대상을 받은 경안노회가 합창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 산하 전국 노회 대항 ‘제1회 2016 찬양 경연대회’가 지난 20일 과천소망교회(장현승 목사)에서 개최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평신도부(부장:송선우 목사) 전국여전도회총연합회(회장:천병숙 권사)가 주최해 구 대신과 백석의 여전도회총연합회 통합 이후 제1회를 맞은 전국 찬양경연대회에는 경남노회를 비롯해 서울노회, 서울북노회, 서울동노회, 서울중앙노회, 서서울노회, 서울남노회, 한남노회(대신, 백석), 울산노회, 경안노회, 인천중앙노회 등 12개 노회에서 합창과 중창 18팀 총 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축제의 경연을 펼쳤다.

평신도부장 송선우 목사는 인사를 통해 “두 교단이 하나되어 제1회로 찬양경연을 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협조해 주신 총회와 노회, 평신도부 임원과 여전도회 임원들, 과천소망교회 목사님과 성도들, 노회 산하 교회와 여전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대회를 통해 총회와 노회, 교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전국여전도회총연합회 회장 천병숙 권사는 “교단 통합 이후 첫 번째 찬양경연대회를 거행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적극 협력해 주신 총회장님과 여러 임원 목사님들, 드리고 장소와 중식을 제공해 주신 과천소망교회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여전도회총연합회가 총회를 섬기고 지교회를 섬기는데 앞장서는 기관이 되기를 소망하며 마음껏 주를 찬양하는 자리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 제1회 찬양경연대회에서 과천소망교회 7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아멘성가대가 특송을 하고 있다.

부회장 김옥경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경연에서는 합창 8팀, 중창 8팀과 최정현(CCM가수), 경남노회 샤론워십단, 한남노회 워십단과 예향선교단 워십단이 특별찬조출연했다.

심사위원장 차명석 교수(백석예술대)를 비롯해 맹양호 황진석 목사가 심사를 맡은 이번 대회 총대상은 합창부문 대상을 차지한 경안노회가 차지한 가운데 합창부문은 금상 서울노회, 은상 서울동노회, 동상 경남노회가 차지했으며, 중창부문은 대상 서울남노회, 금상 서서울노회, 은상 서울북노회, 동상 경안노회가 차지하고, 나머지팀들이 합창과 중창부문에 있어서 믿음 소망 사랑 화평 온유 절제 희락 충성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1부 예배는 전국여전도회총연합회 회장 천병숙 권사의 사회로 직전회장 설향숙 권사의 기도와 서기 이명숙 권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여전도회 임원과 과천소망교회 아멘성가대의 특송이 있었으며,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가 ‘찬송의 이유’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CCM가수 최정현과 경남노회 샤론워십단의 봉헌송, 평신도국 회계 이승길 장로의 봉헌기도가 있었다.

이어 증경총회장 정영근 목사와 부총회장 박근상 목사의 격려사, 증경총회장 강경원 목사와 찬양제실행위원장 윤희화 목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평신도부장 송선우 목사가 인사한 후 직전 평신도부장 맹양호 황진석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총무 맹석영 목사의 광고와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종승 목사는 설교를 통해 “찬송은 구원받은 성도의 마땅히 행할 일이며, 베푸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에 감사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면서 “찬송을 부르는 이나 듣는 이나 심사위원이나 내게 베푸신 은혜가 감사해 올려드리는 것이므로, 구원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찬송하는 귀하고 복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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