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 웹드라마 '교회오빠의 연애 QT'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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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TV, 웹드라마 '교회오빠의 연애 QT' 런칭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6.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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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신촌 필름포럼서 제작발표회 가져
▲ CGNTV는 지난 10일 신촌 필름포럼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웹드라마 ‘교회오빠의 연애QT’ 방영 소식을 알렸다.

기독교방송 CGNTV가 모바일 공간을 활용한 맞춤식 선교 전략으로 새롭게 웹드라마를 런칭한다. CGNTV는 지난 10일 신촌 필름포럼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웹드라마 ‘교회오빠의 연애QT(이하 교회오빠)’ 방영 소식을 알렸다.

로맨틱코미디드라마 형식을 표방한 웹드라마 ‘교회 오빠’는 교회에 다니는 평범한 29살 청년 요한의 우여곡절 연애 스토리와 좌충우돌 직장생활 이야기를 다룬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제작을 맡은 홍현정 피디는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 다른 것은 없다”면서 “기존의 기독 콘텐츠들의 경우 메시지에 대한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그 강박 때문에 주제를 강요했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홍 피디는 그러나 “하나님을 의식하며 만들었다. 분명한 주제인데 믿지 않는 청년들에게 맛있게 접근하고 싶어서 재미있고 발랄하게 무게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대본을 맡은 오해란 작가 역시 “보고 느끼는 주변의 크리스천 청년들의 소소한 모습들, 생활상들, 가치관, 고민들을 진솔하게 담고자 했다”며 “시청층이 특별해서 그 점도 배려를 해서 균형을 맞추려고 했다. 밝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하려고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기독교 방송사 최초로 선보이는 CGNTV의 이번 웹드라마는 그간 독립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해온 배우 임지규와 임성언이 주연으로 열연했다.

▲ '교회오빠의 연애QT'에는 그간 독립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해온 배우 임성언과 임지규가 주연으로 참여했다.

실제로 독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한 남자 주연 임지규 배우는 “요한이라는 캐릭터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교회 오빠로 인정받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다.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서 진짜 교회 오빠가 뭐고 진짜 크리스천이 뭔지 궁금하게 됐다”며 “요한이 했던 고민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 말고 하나님 보시기에 진짜 크리스천이 뭔지 생각했으면 좋겠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봤을 때 그 사랑이 뭘까, 그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고민을 하게 되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회오빠’는 오는 19일 CGNTV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추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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