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혹은 5백 평 미만 규모의 교회 건축을 준비 중인 교회들만을 위한 전문 세미나가 마련됐다.
월간교회건축이 전국 4개 지역을 돌면서 ‘5백 평 미만 소형 교회를 위한 교회건축-리모델링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부산과 서울, 제주 등 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소형 교회들만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교회 건축과 리모델링을 위한 모든 정보들이 한자리에서 제공된다.
양민수 건축가(아벨건축사무소)가 주강사로 참여해 ‘소형 교회 공간과 기능’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공간 개념과 연속성, 단순과 미니멀리즘, 수평과 수직의 조형성, 대칭과 균형의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국내와 해외의 사례를 중심으로 모던 건축물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대 흐름에 따른 공간의 변화와 쾌적하고 풍요로운 공간과 형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이와 함께 최혁재 대표(월간교회건축)가 ‘소형 교회 건축의 문제점과 대안 그리고 방법론’을 주제로 교회 건축에 따른 실질적인 문제점과 대안들을 제시하게 된다.
세미나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 17일 부산 벡스코, 23일 서울 성락성결교회, 24일 제주중앙교회에서 각각 열리며,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2016교회건축문화대상 자료집과 3백 평 미만 교회 건축 사례집을 제공한다.
양민수 건축가는 “교회 건축은 규모와 지역,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건축공간과 기능, 환경과 방법이 차이가 있다”고 강조하고, “규모가 작은 교회일수록 정확한 정보와 분석을 해야만 성공적으로 건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5백 평 미만의 교회가 가지는 어려움과 건축환경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세미나 참석을 독려했다.
교회건축-리모델링 세미나 참석은 전화(02-455-299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