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의 문제점과 한국교회의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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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의 문제점과 한국교회의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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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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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동성 간 결혼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혼인질서가 파괴되고 있다.  동성커플은 아이를 낳을 수 없기 때문에 입양이나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는다. 이 경우 동성결혼은 단순히 ‘그들만의 결혼’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 즉 다음 세대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66세의 인권법 전문가인 진 도미니크 번넬은 어려서 레즈비언 커플에 의해 입양됐다. 그는 동성 커플의 자녀로 살아가는 고통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번넬은 “나는 두 여자에 의해 길러졌고 정확한 남성 역할인 아버지가 없는 결핍으로 고통을 겪었다”고 증언했다. 번넬은 또 “동성결혼을 합법화한다는 것은 나에게 심각하게 상처를 주었던 상황을 제도화하려는 것”이라며 엄마와 아빠를 가질 수 있는 아이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프랑스의 동성결혼 제도를 비판했다.

최근 발표된 선진국 통계에 의하면 신규 에이즈 감염자의 70% 이상이 남성 동성애자들이다. 미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청년의 경우(만 13~24세) 신규 에이즈 감염자의 94.9%가 남성 동성 간 성행위로 감염된다’고 밝혔다. 성과학연구협회 역시 공식적으로 “동성애는 에이즈를 전파하는 위험행동”이라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에이즈는 동성애자들로부터 양성애자들에게 그리고 양성애자들을 통하여 이성애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에이즈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자 수는 4배가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수는 8배나 증가했다. 2013년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자 수는 1만 명을 넘어 공식적으로 에이즈 확산 위험국가가 되었다(에이즈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면 신규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

에이즈 환자 1명의 약값 비용만 한 달에 약 3백만 원, 1년이면 약 3천 6백만 원(입원비와 치료비 제외)이다. 에이즈 감염자 1인당 평균 평생 5억 원 정도의 치료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2015년 물가 기준). 에이즈 환자가 1만 명이면 한 해 동안 치료비용이 5조이고, 10만 명이면 50조이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에이즈 치료비용을 100% 국민 세금으로 부담하는 나라들 중 하나이다. 에이즈 환자의 대부분은 동성 간 성행위를 통해 직접 감염된 경우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동성애는 질병의 확산은 물론, 국가적으로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끼치고 있다. 동성애를 통한 에이즈 감염이 계속 급증한다면 10년 안에 전 국민은 심각한 세금폭탄을 맞게 될 것이다.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한국교회에 6가지 대응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는 동성애 실체를 과학적으로 입장할 수 있는 ‘성과학연구소’ 설립이다. 동성애로 인해 초래되는 개인적, 사회적 폐해들을 조사, 연구해야 하고, 동성애가 치유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는 국민교육과 계몽, 홍보 전문기관이 세워져야 한다. 요란하게 소리치는 소수가 국민 여론을 이끌어갈 때가 많다. 동성애 합법화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 다수를 얻어야 한다. 

셋째는 동성애 합법화 관련 법적 소송에 대응하는 법률단을 설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넷째는 국민 대다수의 인식 변화에 있어 대중 매체와 언론들과 SNS가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언론과 대중매체를 통해 동성애가 미화 또는 조장되진 않는지 모니터링하는 감시단이 필요하다. 

다섯째는 동성애·성중독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고통 가운데 있는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 내적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여섯째는 동성애 비합법화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조직이다. 전 세계에서 동성애 합법화국은 21개에 불과하지만, 동성애 및 동성결혼을 법으로 금지한 나라들은 약 80개국에 달한다. 국제적 연대 조직의 구심점이 되어 서구에서 몰려오는 동성애의 물결을 막아서는 방파제가 되고 전 세계적으로 올바른 성윤리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용희 교수(가천대,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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