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학교 대신 아프리카 희망학교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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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학교 대신 아프리카 희망학교에 가요!”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5.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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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26일부터 3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서 ‘아프리카 희망학교 체험전’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희망TV SBS와 함께 26일부터 3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에서 ‘아프리카 희망학교 체험전’을 진행한다.

▲ 굿네이버스와 희망TV SBS가 함께 진행하는 ‘아프리카 희망학교 체험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희망학교 앞에서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선물할 희망가방을 만들고 있다.(사진:굿네이버스 제공)

이날 체험전은 가상현실(VR)을 통해 움막학교에서 무릎을 책상 삼아 공부하던 아프리카 아동들이 희망학교가 생긴 후에는 튼튼한 지붕 아래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변화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희망학교 중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의 학교를 그대로 재현해 VR영상 속 배우 문근영의 안내에 따라 말라위 아동들과 함께 일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말라위 아동들이 물을 긷고, 음식을 만드는 일상 모습도 VR영상을 통해 경험한다. 이외에도 희망학교에 다니는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희망가방을 직접 만들거나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방영하는 희망 TV SBS 방송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체험전에 참여한 곽채은 학생(서울마장초등학교)은 “책상도 없이 허름한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모든 아프리카 친구들이 희망학교와 같이 안전하고 튼튼한 곳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방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커뮤니케이션부장은 “이번 체험전은 희망학교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를 VR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프리카 아동들이 희망학교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7일과 28일 양일간 방송되는 희망TV SBS에서는 배우 문근영과 김옥빈이 아프리카 말라위와 르완다로 각각 봉사활동 다녀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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