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님처럼’ 백석대·백석문화대, 의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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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님처럼’ 백석대·백석문화대, 의료봉사활동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5.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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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가정의 달 맞이 지역 어르신 대상

건강 상담, 혈압체크, 작업치료, 마사지 등 봉사

▲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재학생들이 매년 가정의 달이면 지역의 어르신들을 방문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백석문화대학교(총장:김영식)가 가정의달 5월, 다시 한 번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양 대학 재학생 70여 명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의료시설이 열악한 천안 병천면 아우내은빛복지관을 방문해 ‘2016학년도 지역 어르신 의료봉사활동’를 실시했다.

▲ 어르신들의 혈압을 체크해 주는 등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재학생들이 준비한 의료봉사 종류는 건강 상담과 혈당, 혈압체크, 작업치료, 물리치료, 구강상담, 스포츠 건강관리 마사지 등이며, 순서를 기다리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드리기 위한 민속놀이, 네일아트, 즉석사진 촬영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지역 어르신 의료봉사는 아직 배우는 학생으로 전문적인 의료봉사는 아니지만, 나눔과 섬김의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3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간호학과 윤소라 씨(23, 여)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보람있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위생학과와 스포츠과학부, 백석문화대 안경광학과, 양 대학 사회봉사단에서 주기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들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작업치료: 신체적 정신적 발달 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치료 작업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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