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안전 캠핑문화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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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안전 캠핑문화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5.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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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문체부로부터 연구비 5천만원 지원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가 ‘친환경·안전 캠핑문화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친환경·안전 캠핑문화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캠핑 본래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안전한 캠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조사, 연구기관을 공모했다.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핑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한 캠핑문화를 개발하고 있는 문체부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친환경·안전 캠핑 캠페인 사업에 대한캠핑장협회와 경북캠핑협회를, △친환경·안전 캠핑스쿨 운영사업에는 대한캠핑협회, △신종야영장(글램핑, 카라반)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사업에는 한국관광레저학회, △야영장 안전설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사업에는 백석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캠핑단체는 앞으로 캠핑동호회 카페를 통한 안전수칙 준수 홍보와 야영객 대상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한 캠핑문화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신종야영시설(글램핑, 카라반)과 야영장 안전시설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건전한 야영장 운영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맡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야영장 사업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캠핑단체의 캠핑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등을 통해 야영장이 안전한 여가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건전한 여가문화인 야영장이 안전을 기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안전 캠핑 조사연구 사업은 백석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김성호)에서 관광학부 유도재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관광학부 전정아, 석영준, 백운일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함께 응모했으며,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제안하게 된다.

백석예술대학교 김영식 총장은 “중요한 사업을 맡은 만큼 우리 대학이 국민의 건전한 여가문화인 캠핑을 발전시키고, 더욱 안전한 캠핑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8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국 9개 야영장에서 순차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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