穹蒼(궁창), 流離(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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穹蒼(궁창), 流離(유리)
  • 승인 2003.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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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창(穹蒼, 창 1:6):높고 푸른 하늘이란 뜻이다. 궁창은 지구 표면의 물과 하늘의 물, 즉 대기권의 수증기나 구름을 지구 표면과 나누는 역할을 한다.

한편 궁창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라키아’는 ‘발로 밟다’, ‘넓게 펴다’는 뜻의 동사 ‘라카’에서 유래한 명사로 ‘두들겨 넓게 펼친 판’이란 뜻이다.

그래서 궁창 아래의 물은 지구 표면을 덮고 있는 물들을 가리키고, 궁창 위의 물은 대기권 속에 떠 있는 수분, 즉 구름이나 수증기 등을 가리킨다. 관련 성구는 창1:7, 신 33:26절, 욥 37:18, 시 19:1, 108:4, 사 45:8.

유리(流離, 창 4:12):일정한 안식처를 얻지 못하고 고통스럽세 떠도는 상태를 일컫는다. 결국 이 말은 가인의 불안정한 떠돌이 생활을 예견한 것이다.

가인은 생존을 위해 근심·걱정을 하며 계속 유리·방황하게 될 것이고, 양심의 가책을 안고 불안정한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 성구는 창4:12, 민14:33, 대상16:20, 욥15:23, 시59:15, 119:176, 잠27:8, 호9:17, 슥10,:2, 마9:36, 히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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