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한 성명은 지난달 19일 개최된 실행위원회 결의로 발표된 것으로, 교회협은 성명을 통해 사형제도가 폐지돼야 하는 이유를 ▲어떤 이유와 경우에서도 인위적으로 생명권을 박탈될 수 없고 ▲헌법에 명시된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에 배치 ▲사형제도의 정치·사회적 오남용과 오판의 경우 회복 불가능 ▲사형집행으로 범죄가 억제되지 않으며 ▲생명 상실의 아픔과 고통을 지고 살아가게 하는 가혹성을 지적하는 한편, 사형제도의 폐지와 사형제도 폐지법안의 의원입법을 환영하며 이의 실현을 위해 한국교회가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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