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사형제도 폐지 촉구
상태바
교회협, 사형제도 폐지 촉구
  • 승인 2001.05.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동완목사, 이하 교회협)는 지난달 23일 사형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생명의 주권자 앞에서 모든 생명은 똑같이 존엄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은 지난달 19일 개최된 실행위원회 결의로 발표된 것으로, 교회협은 성명을 통해 사형제도가 폐지돼야 하는 이유를 ▲어떤 이유와 경우에서도 인위적으로 생명권을 박탈될 수 없고 ▲헌법에 명시된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에 배치 ▲사형제도의 정치·사회적 오남용과 오판의 경우 회복 불가능 ▲사형집행으로 범죄가 억제되지 않으며 ▲생명 상실의 아픔과 고통을 지고 살아가게 하는 가혹성을 지적하는 한편, 사형제도의 폐지와 사형제도 폐지법안의 의원입법을 환영하며 이의 실현을 위해 한국교회가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