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영성’으로 가정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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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영성’으로 가정을 건강하게”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4.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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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가정이 아름답다] 성경적 가정 세우는 현장을 가다①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했지만, 가정을 둘러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으며, 가정폭력이 대한민국의 4대 악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목회 현장에서도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는 설교와 말씀이 전해지고 있지만, ‘한철’ 지나가는 설교와 행사로 성경적 가정을 꾸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그렇기에 성경적 가치를 바탕으로 건강한 가정의 기초를 세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에 따라 본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된 가정이 아름답다’는 주제로 3차례에 걸쳐 기획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지난 23일에는 174기 두란노 결혼예비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두란노는 1988년부터 ‘결혼예비학교’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9년 동안 약 2,7000쌍의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커플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74기 결혼예비학교가 지난 4월 9일부터 23일까지 온누리교회와 목동제일교회에서 총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아름다운 성경적 가정을 이루기 원하는 커플, 예비부부, 신혼부부 등 100여 쌍이 참석했다.

두란노결혼예비학교 양동국 국장은 “3주 정규과정은 연 11회, 3주 참석이 어려운 해외-지방 커플들을 대상으로는 하루과정으로 연 4회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 29년 동안 성경적 원리 안에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는 믿음의 가정이 세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174기 교육에 참여한 예비신랑 이명우 씨(33)는 “그동안 결혼 생활에 대해 막연하게 여겼는데, 교육을 받으며 가정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기를 소망하는 시간이 됐다”며, “믿음과 신앙 안에서 재생산을 이루는 건강한 가정을 꿈꾼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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