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신청 거부 불가? 뻔뻔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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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신청 거부 불가? 뻔뻔한 거짓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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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문제대책위 등 37개 단체 지난 21일 기자회견
▲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이건호)와 탈동성애인권포럼(상임대표:이요나 목사) 등 37개 단체에서 온 20여명은 지난 21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등 37개 단체가 서울시의 ‘동성애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 재승인을 규탄하는 한편, 퀴어축제 기간에 바람직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이건호)와 탈동성애인권포럼(상임대표:이요나 목사) 등 37개 단체는 지난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서울시가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동성애퀴어축제 장소로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했다”며 “대다수의 서울시민들이 반대하는 퀴어축제를 허가하는 것은 불통”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서울광장 사용이 신고제이기 때문에 사용신고가 들어오면 광장사용신청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승일할 수 밖에 없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조례에 서울시장은 시민의 자유로운 통행을 방해하거나 영리 목적의 광고·판매행위, 혐오감을 주는 행위로 ‘서울광장 사용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서울광장 사용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

성명은 이어 “지난해 퀴어축제에서 참가자들은 반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는가 하면, 여성 성기 모양의 쿠키를 판매하는 등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퀴어축제의 서울광장 사용 승인은 서울광장 조례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퀴어축제 주최측이 진정으로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한다면 탈동성애자들의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들의 성적 타락을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을 성 타락으로 이끄는 반사회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이들은 퀴어축제 기간 국민들에게 동성애의 폐해와 탈동성애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3회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편 이들은 퀴어축제 기간 국민들에게 동성애의 폐해와 탈동성애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3회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홀리페스티벌은 오는 6월 1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탈동성애 인권 유린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과 문화공연, 제1회 Ex-Gay 패밀리 ‘모양과 형상’ 포럼 등이 개최된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탈동성애인권국제연맹을 출범하고 결성식 및 국제포럼, 탈동성애인권청년포럼, 탈동성애인권교회연합 포럼 등을 서울시청시민홀과 총신대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탈동성애인권포럼 공동대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를 비롯한 성정체성의 문제들은 평등사회의 인권문제가 아닌 거룩한 하나님의 창조적 품성이 훼손된 성적 이탈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해결해야 할 복음의 과제 중 하나”라며 “우리는 동성애자들에게 진리의 복음을 전하고 탈동성애지향자들의 온전한 변화를 지원하고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의 인권을 보호하기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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