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노회 통합 목표로 전권위원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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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노회 통합 목표로 전권위원회 구성됐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4.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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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원-충남노회, 통합추진 결의하며 가속도

봄 정기노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1일과 12일 경남과 전남, 전북 등 3개 노회의 통합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강원-동강원, 충남노회 등이 통합전권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5월 통합선언을 목표로 대화를 시작했다. 구 대신 동강원노회와 충남노회에서는 통합추진안건을 정식 상정해 만장일치 통과시켰다.

충남노회 통합추진 결의
최세종 노회장 등 임원 유임

충남노회 제51회 정기노회가 지난 11일 천안시 창성교회에서 열렸다. 충남노회는 구 백석측 충남노회와 오는 5월 통합선언을 목표로 꾸준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회 기간 중에도 함께 인사를 나누며 화합의 뜻을 다지는 등 지속적인 교감을 나누고 있다.

충남노회는 서기 신창섭 목사의 사회로 김용순 목사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최세종 목사가 ‘아브라함의 복 받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현철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후 노회 임원은 그대로 유임하기로 했으며, 노회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면서 통합에 대한 의견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통합추진위원회장은 김종우 목사를 선임했으며, 5명의 위원을 임명했다. 차기 노회장소는 논산 대신교회로 정했다.

유임된 충남노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최세종 목사 △부노회장:김용순 목사 △서기:신창섭 목사 △부서기:김기민 목사 △회의록서기:심영춘 목사 △부회의록서기:이춘필 목사 △회계:민필원 목사 △부회계:최상철 목사.

동강원노회, 지난 11일 정기회
신임노회장에 박재선 목사

동강원노회가 통합전권위원회를 구성하고, 구 백석 강원노회와의 통합을 모색한다.

동강원노회는 지난 11일 고성군에 위치한 교암교회에서 제111회 봄 정기노회를 열고 노회장에 박재선 목사를 추대하는 한편, 전권위원장에 김종익 목사를 선임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박재선 목사의 사회로 강성순 목사의 기도와 이인용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직전 노회장 최춘배 목사가 ‘기회를 선용하자’라는 제목으로 누가복음 19장 1~10절 말씀을 바탕으로 설교를 전했으며, 조석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동강원노회는 이번 정기회를 앞두고 지난 3월 홍천 온누리교회에서 강원노회와 통합을 위한 임시노회를 열고 찬반을 물었다. 이 자리에서 34명 가운데 32명이 찬성의 뜻을 밝혔고, 양측 통합추진위원회 모임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오는 5월 임시노회에서 통합에 대한 모든 것을 매듭짓기로 했다. 앞으로 강원노회와 통합의 건은 5명으로 구성된 전권위원회가 다루게 된다.

이날 선임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박재선 목사 △부노회장:김희운 목사, 황성연 장로 △서기:신경철 목사 △부서기:강성순 목사 △회의록서기:정영선 목사 △부회의록서기:조병학 목사 △회계:이민용 목사 △부회계:황강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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