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제일교회, 부활절 맞아 ‘사랑의 쌀’ 1004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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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제일교회, 부활절 맞아 ‘사랑의 쌀’ 1004포 전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3.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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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김우영 구청장 초청, 전달식 개최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에 앞장서고 있는 은평제일교회(담임:심하보 목사)가 지난 27일 부활주일을 맞아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1004포대를 선물했다.

은평제일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에 힘쓰고 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성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나눈 것으로, 10킬로 쌀 1004포대가 각 동 주민센터와 은평 푸드마켓, 사회복지시설, 월드비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심하보 목사는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통해 모아진 성도들의 정성으로 교회가 속한 은평구의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생계가 곤란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함께 사는 문화가 은평구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난해 설 명절에 이어 사랑의 쌀 1,004포를 은평구에 기탁하여 주신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담임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사랑의 쌀이 우리주변에 외롭게 지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때, 하나님의 사랑도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온정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은평제일교회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진도쌀을 구입해 은평구에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추수감사 헌금의 일부로 ‘빚탕감 프로젝트’를 진행, 46억원에 달하는 채권을 소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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