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예배,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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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예배, 이대로 좋은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3.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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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제14회 정기학술대회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장훈태 교수) 제14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송파구에 위치한 우리교회에서 열린다.

한국교회의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관점에서 해법과 대안을 찾는 학술대회는 이번 주제로 ‘예배’를 택했다.

‘한국교회 예배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를 통해 초기 기독교 교회의 예배 스타일과 개혁주의 관점에서의 대안, 예배의 개혁 등을 다루게 된다.

개회예배는 회장 장훈태 교수의 사회로, 부회장 임원택 교수가 기도하며, 성은교회 김광연 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이날 학술대회를 위해 김의경 목사가 축사를 전하며, 증경회장 김진섭 교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다.

학술발표는 총 3개로 구성된다. 제1발표는 백석대 조병하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초기 기독교 교회의 예배 스타일과 그 교훈’에 대해 백석대 최갑종 총장이 강의하며, 백석대 김정훈 교수가 논평을 맡았다.

제2발표는 백석대 이우제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교회 예배 이대로 좋은가:개혁주의 관점에서의 분석과 대안 모색’에 대해 안양대 이은선 교수가 강의하며, 아세아연합신학대 한상화 교수가 논평한다.

마지막 제3발표는 백석대 이대규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한국교회 미래, 항상 개혁하는 예배로부터’를 주제로 서울신대 김순환 교수가 발제하며, 백석대 김상구 교수가 논평을 전한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 회장 장훈태 교수는 “한국교회의 예배가 초기 기독교의 예배 형태는 물론, 개혁주의신학이 추구하는 예배에서도 많이 벗어나 있다”며 “예배를 온전하게 회복하지 않고서는 한국교회의 쇠락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문제가 예배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

장 교수는 “예배의 주인은 하나님이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로 돌아가야 한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16세기 종교개혁의 5대 표어를 바탕으로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예배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지난 2003년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에 의해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세우기 위해 처음 주창됐으며, 초교파 신학교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회를 창립해 매년 2차례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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