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축제 ‘디아코니아 코리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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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축제 ‘디아코니아 코리아’ 출범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03.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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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본 대회 앞두고 조직위원회 구성
▲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출범예배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됐다. 본 대회는 10월 15~20일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서울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한국교회 사회적 섬김과 나눔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엑스포)’가 오는 10월 6년 만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다짐했다.

지난 2005년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로 시작된 대회는 201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열리며, 사회적 문제해결과 교회 섬김 사역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출범예배에는 조직위원장 오정현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김삼환 목사(대표대회장)가 설교를 전했다.

‘참된 봉사란’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김장환 목사는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사회를 섬기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발을 씻기시며 섬김을 다하라고 하셨던 당부를 잊지 말기 바란다”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김삼환 목사는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잘 믿는 것과 이웃을 돕는 일 두 가지를 다 잘해야 한다”며 “이번 섬김의 잔치가 우리나라를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예배에서는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가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대회를 위해’,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가 ‘한국교회의 섬김과 나눔 사역을 위해’, 유충국 목사(예장대신 부총회장)가 ‘국내외 재난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복음적 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를 위해‘에 대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어진 출범식은 올해를 ‘디아코니아의 해’를 선포하며 시작됐다. 조직위원들을 위촉하고 홍보대사를 소개했다.

조직위원장 오정현 목사는 환영사에서 “출범식을 계기로 섬김과 나눔, 은혜의 파도가 넘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며 “오는 10월 본 대회까지 하나님이 은혜 베푸실 것으로 믿고 모두가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범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전하고,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 예장합동 박무용 총회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유동선 목사가 마침기도를 했다.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엑스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 사랑의교회 등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본 대회에서 앞서서는 5월과 7월 디아코니아 음악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지역대회 및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진행한다.

한편, 한교봉은 앞선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디아코니아 코리아(엑스포)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본부와 남북협력 본부를 설치하기로 결의하고, 본부장에 한태수 목사와 소강석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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