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음주, 흡연 절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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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음주, 흡연 절제합시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6.03.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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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 사회 정화 위한 ‘건전생활 캠페인’ 열어
▲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앞에서 한국구세군이 ‘건전생활 캠페인’을 열었다.

107년째 이어지고 있는 ‘건전생활 캠페인’이 지난 17일 광화문 거리에 물들었다.

한국구세군(사령관:박종덕)은 사순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앞에서 구세군 교인 약 150여 명과 함께 ‘건전생활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건전생활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사순절 기간 동안 한국구세군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1909년 3월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절제운동을 위한 가두 캠페인은 올해로 95회째다.

이번 ‘건전생활 캠페인’은 구세군 보건사업부 주관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건전한 생활을 권면하는 특집호 배포와 거리 캠페인, 가두 행진도 함께 진행했다.

구세군 홍보팀은 “캠페인은 사순절 기간인 3월 한 달 동안 전국 구세군 교회와 지역 기관 및 지방별로 계속 되고 있다”며 “절제 운동 서약 및 환경 운동, 나눔 운동(금식, 헌혈)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구세군은 최근 무분별하게 벌어지고 있는 음주와 흡연, 마약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향락과 과소비 풍조를 추방해 무절제한 경제생활과 타락된 도덕생활을 회복하자는 절제 운동을 펼쳐왔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생활 속에서 절제해야 할 분야들을 확대해 에너지, 물, 자원 절약, 환경보존을 다루고 있다. 또한 에이즈 예방 및 교육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절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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